연일 계속되고 있는 김민재의 맹활약.
단 한 경기도 부진하는 일이 없었다.
그냥 무대도 아니고, 세리에A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거두고 있는 성과다.
김민재의 영입과 함께 나폴리도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무패 행진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세리에A 9라운드 크레모네세전에서 또 한 번 선발 출전한 김민재.
이번에도 김민재의 활약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초반부터 또 한 번 가동된 벽 모드.
크레모넨세 공격진이 김민재를 뚫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다.
가뿐하게 차단한 상대의 패스와 크로스.
본인이 직접 폭풍 오버래핑을 선보이기도 했다.
물론 본업 수비 역시 완벽했다.
언제쯤 뚫리나 궁금할 정도로 철벽 그 자체였다.
상대 공격진 입장에서 욕만 나올 김민재의 수비력.
겨우 라흐메니를 제쳤더니 또 한 번 김민재가 등장했다.
꿈에서도 나올 김민재의 실루엣.
폭풍 전진 돌파로 슈팅 기점 역할을 하기도 했다.
상대 입장에서 수비 뿐 아니라 김민재의 전진 능력까지 부담스럽다.
그런가 하면 분신술을 연상케 하는 수비로 상대를 당혹케 했다.
동료의 실수 역시 김민재가 모조리 커버했다.
패스 미스로 위기를 맞았지만 또 한 번 김민재가 버티고 있었다.
후반 막판까지 이어진 김민재의 수비 쇼.
그야말로 물 샐 틈 없었다.
팀 역시 4-1 대승으로 또 한 번 이어간 무패행진.
스탯 역시 완벽 그 자체였다.
- 패스 : 87회 시도 80회 성공 (팀 내 최다)
- 태클 : 3회 시도 1회 성공
- 볼 차단 : 2회
- 클리어링 : 5회 (헤더 : 2회)
- 리커버리 : 3회
- 그라운드 볼 경합 : 5회 시도 4회 성공
- 공중 볼 경합 : 4회 시도 3회 성공
단 한 경기의 부진도 없이 이어지는 맹활약.
이쯤이면 누가 김민재를 처음 뚫을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겠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