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달리 2026 월드컵까지 대비하며 유럽 네이션스리그 참가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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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달리 2026 월드컵까지 대비하며 유럽 네이션스리그 참가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
  • 이기타
  • 발행 2022.10.05
  • 조회수 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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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국가들 입장에서 비상이다.

월드컵 다음으로 중요한 대륙별 대회.

특히 유로 대회의 경우 전세계 팬들이 주목하곤 한다.

워낙 유명 선수들과 강팀들이 총출동하는 대회기 때문.

 

 

타 대륙에 비해 강팀들이 많은 유럽.

여기서 또 하나의 대회가 추가됐다.

 

beI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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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소속 55개국이 참가해 그룹 A부터 D까지 나눠지는 리그전.

각 조마다 승격과 강등이 반복되며 경쟁을 펼친다.

 

Olympics
Olympics

 

이 대회가 출범한 뒤 타 대륙 국가들은 더욱 강팀과 평가전 기회가 줄었다.

유럽 강팀들이 네이션스리그 일정으로 타 대륙과 평가전 일정을 잡을 수 없었기 때문.

 

'goal' 트위터
'goal' 트위터

 

한국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전을 대비해야 하지만 유럽 강팀과 평가전을 진행하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결국 홈에서 코스타리카, 카메룬을 상대해야 했던 대표팀.

하지만 타 아시아 국가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이를 대체했다.

 

Caspian News
Caspian News

 

빠르게 유럽 원정을 확정하며 상대 물색에 나선 아시아 팀들.

사우디아라비아는 스페인, 이란은 오스트리아, 심지어 개최국 카타르마저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에 나섰다.

이웃 국가 일본의 경우 독일에서 미국, 에콰도르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가졌다.

 

'afcasiancup' 트위터
'afcasiancup' 트위터

 

사실 일본은 30명 중 22명이 해외파고, 전체적으로 50명 이상의 선수들이 해외파로 활약 중이다.

그로 인해 독일 뒤셀도르프에 캠프까지 차렸다.

 

ESPN
ESPN

 

그런데 알고보니 이유가 있었던 일본의 독일 훈련.

일본은 2024년부터 유럽 네이션스리그에 특별 쿼터를 받아 참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독일 훈련 역시 향후 유럽 경기를 대비한 시범 경기 차원이었다.

이를 통해 관중 이동 동선과 안전 체계 점검 등을 준비했다.

 

AFC
AFC

 

2026 월드컵을 대비한 일본의 결정.

타 대륙의 유럽 네이션스리그 참가는 일본 뿐이 아니다.

카타르 월드컵 우승 후보 브라질 역시 유럽 네이션스리그 참가를 추진 중이다.

 

FIFA
FIFA

 

그렇게 되면 타 국가들 입장에서 비상이 걸린다.

타 대륙 강팀과도 평가전 기회가 사라지기 때문.

 

 

 

반대로 일본은 이 고민거리가 사라질 전망이다.

물론 한국의 경우 이번 월드컵을 떠나 2026 월드컵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thekfa' 인스타그램
'thekfa' 인스타그램

 

당장 월드컵도 중요하지만 차기, 차차기 월드컵 대비에도 나서야 할 대표팀.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름의 대비책을 잘 세우길 바래본다.

 

움짤 출처 : 'TV조선'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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