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대기하던 '이강인'의 결장이 확정되자 관중석에서 일제히 외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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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대기하던 '이강인'의 결장이 확정되자 관중석에서 일제히 외친 말
  • 이기타
  • 발행 2022.09.28
  • 조회수 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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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전까지 더이상 이강인에게 기회는 없다.

A매치 2경기에서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던 이강인.

워낙 라리가에서 활약이 훌륭했다.

도움 선두를 달리는 만큼 이번엔 활용하지 않을까 생각됐다.

 

 

실제로 작년 3월 이후 처음 대표팀 발탁을 명받은 상황.

코스타리카전에선 아쉽게 벤치 잔류에 그쳤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그런 만큼 카메룬전에선 출전이 기대됐다.

하지만 이강인은 이번에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래도 밝아보이는 이강인의 표정.

팬들 역시 후반엔 활용하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다.

 

 

 

 

 

이강인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국내 팬들.

하지만 후반에도 벤투 감독의 계획엔 이강인이 없었다.

후반 들어 권창훈, 나상호, 황의조, 정우영을 교체 카드로 선택했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슬슬 이강인의 출전은 물거품이 되나 싶었던 찰나.

후반 막판 돌발 변수가 벌어졌다.

교체 투입된 황의조가 부상으로 쓰러진 것.

 

 

 

그러자 현장 관중들은 황의조의 이름과 동시에 한 명을 더 연호하기 시작했다.

주인공은 이강인.

 

'TV조선' 중계화면
온라인 커뮤니티

 

벤투 감독에게 이강인의 교체 투입을 원한다는 신호였다.

그 순간 벤투 감독 역시 한 선수의 교체 투입을 준비시켰다.

 

 

 

벤투 감독의 선택은 이강인 대신 백승호.

결국 이강인의 출전은 이번에도 무산됐다.

 

'싸커마루 SOCCERMAR' 유튜브
'싸커마루 SOCCERMAR' 유튜브

 

그러자 이강인을 연호하기 시작한 팬들.

경기장 내 목소리가 "이강인! 이강인! 이강인! 이강인!"으로 가득 찼다.

 

'싸커마루 SOCCERMAR' 유튜브
'싸커마루 SOCCERMAR' 유튜브

 

상당히 이례적인 관중들의 투입 요구.

상암벌에선 호날두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다.

 

'TV조선' 중계화면
'TV조선' 중계화면

 

하지만 최종적으로 무산된 이강인의 평가전 출전 기회.

해외파인 걸 감안하면 월드컵 전까지 더이상 이강인에게 기회는 없다.

팬들의 아쉬움 역시 이해는 간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결국 출전 권한은 감독에게 있다.

팬들의 아쉬움과 별개로 벤투 감독 선택이 들어맞길 바랄 뿐이다.

 

움짤 출처 : 'TV조선'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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