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핏하면 기절한 것처럼 드러눕는 중동식 '침대 축구'를 완벽히 제압할 수 있는 방법
상태바
걸핏하면 기절한 것처럼 드러눕는 중동식 '침대 축구'를 완벽히 제압할 수 있는 방법
  • 이기타
  • 발행 2022.09.27
  • 조회수 6083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중동 선수들 못지 않은 편안함.

매번 우리의 골치를 아프게 한 중동식 침대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조 편성 당시 꽤나 걱정을 안겼다.

우리를 제외하면 전부 중동 국가들이 편성됐기 때문.

 

 

하지만 예상 밖으로 무난하게 통과한 최종 예선.

침대 축구 역시 이전과 비교해 많이 나오진 않았다.

 

'MBC' 중계화면
'MBC' 중계화면

 

물론 그렇다고 중동식 침대 축구가 사라진 건 아니다.

최근 이란이 케이로스 감독 부임 이후 침대 축구를 부활시켰다.

 

 

 

특히 우루과이와 맞대결에서 두드러진 이란의 침대 축구.

기존 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해 더욱 강한 우루과이의 전력.

 

'EN VIVO' 중계화면
'EN VIVO' 중계화면

 

이 경기에서 계속해 침대 축구를 시전했다.

우루과이 선수들 역시 계속된 이란의 침대에 말리고 말았다.

 

'EN VIVO' 중계화면
'EN VIVO' 중계화면

 

결국 이에 참다 참다 극대노한 수아레스.

그 과정에서 이란 선수들과 신경전이 발발했다.

 

 

 

우루과이의 슈팅을 머리로 걷어낸 뒤 곧바로 쓰러진 이란 선수.

누적된 침대에 수아레스가 극대노하며 상대에게 항의를 이어갔다.

 

 

 

강팀 입장에서 계속 어려움을 겪는 침대 축구.

그래도 해결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첫 번째는 바튼의 문질문질 해결법.

 

 

 

이 방법이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수 있다.

다만 자칫 잘못하면 벤치 클리어링도 발생할 수 있는 방식.

바튼이 저 행동을 한 건 전 동료라 가능했다.

아니면 퍼디난드처럼 짐짝 들어올리듯 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마지막 방법은 무적 그 자체다.

이를 제안한 건 전북의 김상식 감독.

 

KBS1 '시선' 방송화면
KBS1 '시선' 방송화면

 

"침대엔 주인이 없다"는 김상식 감독의 말.

달리 생각하면 우리가 먼저 누우면 되는 거다.

 

KBS1 '시선' 방송화면
KBS1 '시선' 방송화면

 

김상식 감독이 제안한 발상의 전환.

직접 시범까지 보이며 완벽한 해결법을 제시했다.

 

KBS1 '시선' 방송화면
KBS1 '시선' 방송화면

 

중동 선수들 못지 않은 김상식 감독의 편안함.

역시 K리그 최고의 전략가(?)다운 해결 방법이다.

 

움짤 출처 : 'EN VIVO', 'Sky Sport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