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여기서 왜 나와?" 카메룬 대표팀이 방한하며 남모르게 한국을 찾은 '월드 레전드' 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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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여기서 왜 나와?" 카메룬 대표팀이 방한하며 남모르게 한국을 찾은 '월드 레전드' 공격수
  • 이기타
  • 발행 2022.09.25
  • 조회수 7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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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회장 자격으로 방문한 레전드.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베스트 멤버가 모인 마지막 평가전 2경기.

일반적으로 유럽에서 평가전을 가지지만 이번엔 국내 평가전을 계획했다.

상대는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으로 결정됐다.

 

 

첫 상대는 코스타리카.

나바스 등 한 두 선수를 제외하면 1군 전력으로 나섰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하지만 카메룬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

월드컵을 앞두고 핵심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결정했다.

이미 확정된 선수들을 굳이 한국까지 데려올 필요가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카메룬 축구협회
카메룬 축구협회

 

그 과정에서 중원 핵심 앙귀사, 수비 핵심 은가두-은가쥐, 공격 주축 추포 모팅이 제외됐다.

오나나, 에캄비, 아부바카 등 주축 선수들은 합류하지만 베스트라 보기 어렵다.

 

KICK442
KICK442

 

한국전에서 새 선수 발굴에 초점을 둔 카메룬 대표팀.

많은 수의 선수들이 대표팀 첫 발탁 혹은 3~5년 만에 재승선했다.

지난 2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불참한 선수들만 절반 가까이 된다.

 

CGTN
CGTN

 

결국 1.5~2군 전력으로 나서게 된 카메룬 대표팀.

최근 한국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도 0-2로 패했다.

 

CGTN
CGTN

 

여러모로 아쉬운 카메룬 대표팀의 주요 선수 제외.

선수들은 대거 제외됐지만 그래도 특급 스타가 한 명 방한을 하긴 했다.

 

 

 

주인공은 월드 레전드 공격수 사무엘 에투.

알고보니 카메룬 축구협회 회장 자격으로 한국을 찾았다.

 

Bleacher Report
Bleacher Report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에투의 방한 소식.

최근 카메룬 대표팀이 머무는 숙소를 찾아 팬서비스에도 나섰다.

 

 

 

덕분에 특급 스타 에투에게 팬서비스까지 받은 소수의 한국 팬들.

이어 리고베르 송 감독과도 인사를 나눴다.

 

 

 

이번 방한 인물 중 가장 유명한 두 사람의 만남.

스타 선수들의 제외는 아쉽지만 에투 방한은 꽤나 반갑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도 등장할 에투의 모습.

사실 마음 같아선 경기장에서 선수로 보고 싶은 인물이다.

 

대한축구협회

 

하지만 에투와 별개로 카메룬전에서 우리 경기에 집중해야 할 대표팀.

상대가 100% 전력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경기력 보여주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FECAFOOT TV' 유튜브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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