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경기 때면 자주 볼 수 있는 한국 팬들.
손흥민의 존재로 매번 많은 한국 팬들이 경기장을 찾는다.
물론 손흥민 입장에서도 한국 팬들의 존재는 큰 힘이 된다.
레스터전에서도 이어진 한국 팬들의 직관 행렬.
모두가 손흥민의 무득점 탈출을 응원하며 자리잡았다.

하지만 경기 전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하필 경기장을 찾은 날 손흥민이 벤치에서 출발한 것.

전반전을 벤치에서 지켜본 손흥민.
그래도 후반 투입이 확실시 됐기에 조금 더 기다려봤다.

아니나 다를까 후반 이른 시간 결정된 손흥민의 교체 투입.
그 순간 많은 토트넘 팬들이 박수로 손흥민을 환영했다.
한국 팬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손흥민의 투입에 많은 한국 팬들이 응원하며 박수를 보냈다.
이때까지만 해도 예상하지 못했던 손흥민의 활약.
득점을 기대했지만 교체로 나와 해트트릭까지 할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무득점 탈출도 모자라 교체 투입 후 폭발한 해트트릭.
손흥민의 역사적인 활약을 지켜보며 한국 팬들 역시 열광했다.
이 경기를 직관한 한국 팬들.
올 시즌 토트넘 경기를 직관한 한국 팬들 중 최대 승리자였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보며 어딘가 불편했던 커뮤니티 회원.
난데없이 직관 팬들의 외모를 지적하기 시작했다.

한국 이미지 어쩌고 하며 지적한 팬들의 외모.
살다살다 이런 지적은 또 처음 본다.

대충 이 회원의 댓글 다는 모습이 상상 간다.
방구석에서 직관까지 간 팬들 조롱하는 건 추해도 좀 많이 추하다.

정작 손흥민 역시 한국 팬들의 응원에 큰 힘을 받는다고 밝힌 상황.
앞으로도 한국 팬들의 기를 받아 손흥민 역시 계속해서 맹활약 이어가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