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 인터뷰 도중 기자의 질문을 받고 '손흥민'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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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 인터뷰 도중 기자의 질문을 받고 '손흥민'이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09.21
  • 조회수 9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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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입장에서 항상 응원할 따름이다.

올 시즌 초반 무득점이 계속되며 어려움을 겪은 손흥민.

단순히 무득점도 무득점이지만 현지 매체의 흔들기도 힘들었다.

해트트릭 이후 인터뷰에서도 이 부분이 언급됐다.

 

 

두 번째 득점 이후 손흥민이 펼친 '쉿' 셀레브레이션.

그 이유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스포츠타임' 유튜브
'스포츠타임' 유튜브

 

"저보다 저에 대해 더 많은 얘기들을 하니까요."

"기자님들이 더 잘 아실 거에요. 없는 얘기들을 많이 하고, 더 많이 흔들려고 하는 것 같아요."

"전 축구에 대해 경험을 많이 한 사람이잖아요. 프로 무대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왔고요."

"물론 어떻게 보면 망가뜨린다기보다... 흔들려고 하는 것들이죠."

 

 

 

"이제 경험이 쌓이면 이런 상황들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알죠."

"하지만 어린 선수들의 경우 이런 상황들을 정말 많이 힘들어하고, 괴로워할 거에요."

"그런 게 많이 안타깝단 생각을 했어요."

"세레머니 역시 그런 의도에서 했고요."

"물론 의심할 수 있습니다."

"저보다 더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이잖아요."

"제가 최선을 다해서 그런 의심조차 만들지 않는 게 제가 해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3SportsGh' 트위터
'3SportsGh' 트위터

 

비단 자신 뿐 아니라 어린 선수들에게 영향이 갈까도 우려했다.

최근 대표팀 소집 후 인터뷰에서도 이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강인, 양현준 등 어린 선수들에게 해주는 조언 질문을 받고 다음과 같이 답했다.

 

'인터티비' 유튜브
'인터티비' 유튜브

 

"따로 해줄 말이 있나요."

"그런 친구들을 보면 참 뿌듯해요."

"마음가짐이나 플레이를 하는 부분에 있어 조금의 변화는 생길 것 같아요."

 

'인터티비' 유튜브
'인터티비' 유튜브

 

뿌듯함과 동시에 손흥민은 우려의 목소리도 전했다.

"주변 분들이 그렇게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당부하고 싶은 부분인데... 분명히 잘할 거에요."

"옆에서 지켜만 봐주시면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즐기면 될 것 같아요."

 

'인터티비' 유튜브
'인터티비' 유튜브

 

그와 동시에 이어진 기자의 질문.

"이번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이라 생각하는지?"

 

'인터티비' 유튜브
'인터티비' 유튜브

 

손흥민의 나이를 감안하면 팬들 입장에서 궁금할 수 있는 질문이었다.

중요 대회를 앞두고 30대에 들어선 선수들이 자주 받는 질문이기도 하다.

단순히 이 질문 자체가 이상하다고 보긴 어려웠다.

하지만 손흥민의 최근 상황을 고려하면 충분히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인터티비' 유튜브
'인터티비' 유튜브

 

"어떤 답변을 듣고 싶은 지 모르겠다"며 답변한 손흥민.

그래도 끝까지 성실하게 이 질문과 관련한 답변을 이어갔다.

 

'인터티비' 유튜브
'인터티비' 유튜브

 

"일단 이번 월드컵을 잘 치르고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4년 간 제가 몸 관리를 잘해야 되는 부분들도 있고, 실력이 안 되면 대표팀을 못 오는 거죠."

 

'인터티비' 유튜브
'인터티비' 유튜브

 

"그렇기 때문에 벌써 다음 월드컵을 생각하기보단..."

"다가올 월드컵에서 어떻게 해야 될까를 더 많이 생각하고 있어요."

 

'인터티비' 유튜브
'인터티비' 유튜브

 

손흥민 말대로 4년 간 또 어떤 일이 벌어질 지는 모른다.

팬 입장에서 앞으로 오랫동안 대표팀 주장으로 볼 수 있길 응원한다.

더불어 혹시나 또 한 번 무득점이 찾아오더라도 조금은 더 믿어주는 게 어떨까 싶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