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간적 비주얼..." 경기 도중 앉아서 주심 쳐다보는 와중에 화보 찍어버린 '정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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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간적 비주얼..." 경기 도중 앉아서 주심 쳐다보는 와중에 화보 찍어버린 '정승원'
  • 이기타
  • 발행 2022.09.21
  • 조회수 7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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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성 면에선 확실히 독보적이다.

이 선수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 직업이 헷갈린다.

최소 아이돌이 아닌가 싶은 비주얼.

알고보면 세상 터프한 축구선수다.

 

 

투입만으로 화보를 찍는 정승원.

대구FC 시절 K리그 통틀어 압도적 인기를 자랑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하지만 대구FC와 관계가 틀어지며 수원 삼성에서 뛰고 있는 현재.

그 과정에서 대구와 붙을 때면 어김없이 스토리가 생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특히 지난 8월 열린 두 팀의 맞대결.

대구를 상대로 2-1 승리한 뒤 정승원이 셀카 셀레브레이션을 박았다.

 

 

 

그것도 대구 홈구장에서 박은 이 셀카.

경기 후 정승원의 인스타그램을 또 한 번 전투가 벌어졌다.

 

'seungwon_jeong' 인스타그램

 

대구의 멸칭 '징구'를 활용하며 저격한 친정팀.

그와 동시에 "개도 사람은 알아본다"며 대구 최원권 코치를 저격하기도 했다.

참고로 앞서 최원권 코치가 "개도 길러준 은혜는 안다"고 정승원을 저격한 바 있다.

 

 

'ohseunghoon880630' 인스타그램

 

그러자 이에 화가 난 대구 선수들.

오승훈에 이어 홍철까지 정승원을 겨냥한 인스타 스토리를 올렸다.

 

'hongchul33' 인스타그램

 

대구를 떠난 뒤 더욱 커지고 있는 둘 사이 악감정.

오히려 리그 입장에선 또 하나의 스토리가 파생되고 있다.

 

수원 삼성
수원 삼성

 

 

비단 이 모습 뿐 아니라 정승원의 스타성 자체가 워낙 독보적이다.

국가대표 레귤러 멤버가 아님에도 K리그 전체 팔로워 수 2위를 차지했다.

 

'union_pic' 인스타그램

 

팬미팅까지 할 수 있는 극소수의 K리그 선수.

앞서 말했던 대로 그 원동력은 비주얼이다.

실력에 비주얼까지 갖춰 까와 팬 모두 미치게 한다.

특히 최근 전북과 맞대결에선 미소 한 방으로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 미소 한 방에 축구 커뮤니티 회원들도 감탄했다.

미소로 화보 찍는 축구선수라니 말도 안 된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대구 팬들 입장에서 미울 수밖에 없는 정승원의 존재.

역으로 리그 입장에선 이런 스토리도 필요한 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필요한 스토리.

앞으로 대구와 정승원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움짤 출처 : 'IB SPORTS', 'JTBC GOLF&SPORTS' 중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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