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그려도 비현실적이라 욕먹을 완성형 주인공 '김민재'의 현재까지 커리어 타임라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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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그려도 비현실적이라 욕먹을 완성형 주인공 '김민재'의 현재까지 커리어 타임라인 요약
  • 이기타
  • 발행 2022.09.19
  • 조회수 29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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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흔하게 볼 수 없었던 캐릭터.

세리에A 적응기마저 생략한 김민재.

비단 리그 뿐 아니라 챔스에서도 맹활약이 이어졌다.

어느 무대에서도 적응기 따위 존재하지 않았다.

 

 

특히 최근 열린 AC밀란전.

디펜딩 챔피언 AC밀란을 상대로 벽 모드 가동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The Guardian
The Guardian

 

후반 추가시간 마지막 김민재의 슈퍼 세이브는 백미였다.

세이브 이후 포효, 그리고 말디니의 반응까지.

뭐 하나 거를 타선이 없었다.

 

 

 

 

보통 웬만한 선수에게 슬럼프나 어려운 순간이 있었기 마련.

적어도 커리어만 봤을 때 김민재에겐 그런 거 없었다.

사실 어렸을 때 김민재가 처음 맡았던 포지션은 공격수.

하지만 공격수로는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결국 수비수로 포변한 뒤 역사가 시작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우연히 공을 빼앗으며 찾게 된 즐거움.

김민재가 본격적으로 빛을 본 건 수원공고 시절이다.

그 당시 모두 수비수 출신이었던 감독과 코치.

훌륭한 가르침 덕에 폭풍 성장하며 수원공고의 역사를 썼다.

2014년 팀 주장을 맡아 전국 고교리그 왕중왕전에서 12년 만에 수원공고를 우승시켰다.

본인이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된 건 보너스다.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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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고교 무대 씹어먹고 진학한 연세대.

대학 무대에서도 김민재의 적수는 없었다.

일찌감치 신입생 시절인 1학년부터 춘계연맹전 수비수 상을 따냈다.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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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이 되던 2016년 전북으로부터 제안이 오자 쿨하게 학교 때려친 김민재.

다만 시즌 도중 K리그 신인으로 입단할 수 없었던 규정이 있었다.

그 탓에 반 년 간 K3리그 한국 수력원자력에서 총 17경기를 소화했다.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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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시즌 활약 후 곧바로 이적한 전북.

21살 데뷔와 동시에 K리그 영플레이어 상, 베스트 11을 휩쓸었다.

여기에 2년 연속 K리그 베스트 11과 여러 우승 트로피를 안기며 K리그 최고 수비수로 거듭났다.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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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무대는 다르다 했는데 다를 게 없었다.

김민재는 온갖 욕 다 먹어가며 중국 리그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했다.

많은 팬들이 중국화 될 거라며 우려했던 상황.

기어코 김민재는 쇼앤프루브 했다.

약 3년 간 리그 베스트급 수비수로 거듭나며 유럽 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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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아시아에 적수가 없었던 김민재의 적수.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며 첫 유럽 도전에 나섰다.

여기서도 불과 한 시즌 만에 김민재는 리그 베스트 11을 휩쓸었다.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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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건 빅리그 무대 도전 뿐.

나폴리 이적 후에도 같은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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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도장깨기를 보는 것 같은 '완성형 주인공' 김민재의 축구 인생 타임라인.

이제 나폴리보다 더 윗 레벨은 많지 않다.

그러자 김민재의 미래를 예상한 한 축구 커뮤니티 회원.

레알 마드리드 가서도 쉬울 경우 남은 선택지는 은퇴 뿐이었다.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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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흔하게 볼 수 없었던 캐릭터.

앞으로도 계속해서 꾸준히 승승장구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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