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인가?" 분명 교체 아웃됐는데 '손흥민'의 득점 순간 중계 화면에 떡하니 포착된 '페리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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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인가?" 분명 교체 아웃됐는데 '손흥민'의 득점 순간 중계 화면에 떡하니 포착된 '페리시치'
  • 이기타
  • 발행 2022.09.18
  • 조회수 24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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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연스러워서 속을 뻔했다.

올 시즌 토트넘에 입성한 베테랑 윙백 페리시치.

워낙 경험이 많은 선수라 토트넘 입장에서도 꿀 영입이었다.

단순히 실력도 실력이지만 튜터링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선수였다.

 

 

실제로 토트넘 입성 후 세세뇽에게 적극적으로 들어간 튜터링.

경기 중에도 벤치에서 적극적인 피드백을 선보였다.

 

beI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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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첼시전 당시 손흥민에게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만 아직 손흥민과 호흡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

그 사이 손흥민의 무득점 기록은 늘어만 갔다.

 

'SPORTSCIRCUSINT' 트위터
'SPORTSCIRCUSINT' 트위터

 

계속된 무득점으로 침울해진 손흥민.

그럴 때 페리시치는 손흥민의 멘탈 치료사로 나섰다.

 

 

 

경기 후 손흥민과 이야기하며 소통에 나선 페리시치.

아직 호흡이 불완전하지만 시즌 초반에 불과할 뿐이다.

 

 

 

그리고 9경기 만에 터진 손흥민의 득점.

레스터전에서 교체 투입 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Desmund_Oris
'Desmund_Oris' 트위터

 

이 모습을 페리시치는 벤치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후반 이른 시간 에메르송과 교체 아웃됐기 때문.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본인이 빠지고 들어간 득점.

그 순간 누구보다 기뻐한 건 페리시치였다.

 

 

 

콘테 감독 뒤로 갑자기 튀어나가는 누군가.

잠시 후 중계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분명 벤치에 있어야 할 페리시치가 선수들 사이에 꼈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속을 뻔했다.

 

 

 

손흥민의 득점이 너무 기뻤던 나머지 나도 모르게 난입한 모습.

결국 주심에게 경고를 받으며 마무리됐다.

 

'InsideSpurs1' 트위터
'InsideSpurs1' 트위터

 

앞으로 손흥민과 호흡이 개선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 페리시치.

세트피스의 다양성, 풍부한 경험 등 장점이 많은 베테랑이다.

이제 경기장 밖 뿐 아니라 안에서도 손흥민과 좋은 장면 합작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Football Chaser 풋볼체이서'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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