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 까먹고 '손흥민'과 얘기하다가 '리피 감독'이 기다린다는 소식에 '벤투 감독'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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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 까먹고 '손흥민'과 얘기하다가 '리피 감독'이 기다린다는 소식에 '벤투 감독'이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09.11
  • 조회수 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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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함이 느껴졌다.

첼시와 토트넘의 맞대결 당시 화제가 된 콘테vs투헬.

경기 자체도 치열했지만 두 감독의 싸움이 모든 관심을 가져갔다.

이미 경기 중에 시작된 두 사람의 신경전.

 

 

종료 휘슬이 울린 뒤에도 2차대전이 발발했다.

그 과정에서 역사에 남을 악수가 터졌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많은 패러디를 낳게 된 두 사람의 악수 장면.

두 사람의 2차전이 기대됐지만 투헬 감독의 경질로 무산됐다.

 

'ESPNFC' 트위터
'ESPNFC' 트위터

 

한편 이를 보며 감독 간 악수와 관련해 생각을 남긴 이천수.

실제로 악수 과정에서 자존심 싸움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리춘수 [이천수]' 유튜브
'리춘수 [이천수]' 유튜브

 

누가 먼저 오냐로 시작되는 자존심 싸움.

보통 나이가 어린 사람이 가는 게 국룰이다.

 

'리춘수 [이천수]' 유튜브
'리춘수 [이천수]' 유튜브

 

하지만 모두가 그런 건 아니다.

나이보다 실력이 중요하다며 먼저 가지 않는 감독들도 있다.

 

'리춘수 [이천수]' 유튜브
'리춘수 [이천수]' 유튜브

 

대체적으로 젊은 감독들 중 이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 과정에서 다툼이 발생하기도 한다.

 

'리춘수 [이천수]' 유튜브
'리춘수 [이천수]' 유튜브

 

이천수는 이게 누구의 잘잘못이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그렇게 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본인 역시 받을 생각 하면 안 된다고도 말했다.

 

'리춘수 [이천수]' 유튜브
'리춘수 [이천수]' 유튜브

 

대체적으로 공감할 만한 이천수의 의견.

이걸 보니 문득 과거 한국과 중국전에서 나온 장면이 생각났다.

한국이 2-0으로 승리하며 마무리된 경기.

당시 중국의 감독은 레전드 리피였다.

 

'JTBC3 FOX SPORTS' 중계화면
'JTBC3 FOX SPORTS' 중계화면

 

비록 경기에서 패했지만 리피 감독은 악수를 잊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후 벤투 감독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현장에 보이지 않는 벤투 감독.

리피 감독이 벤투 감독을 찾기 시작했다.

 

'JTBC3 FOX SPORTS' 중계화면
'JTBC3 FOX SPORTS' 중계화면

 

사실 벤투 감독은 경기 종료 순간 손흥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때 벤투 감독에게 전달된 소식.

리피 감독의 악수 요청을 듣자마자 재빠르게 전력 질주 박았다.

 

 

 

다급함이 느껴지는 벤투 감독의 폭풍 스프린트.

그만큼 감독들 간 악수가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흔하지만 종종 그 사이에서 발생한다는 신경전.

브로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움짤 출처 : 'JTBC3 FOX SPORT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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