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직전 '모친상'에도 선발 출전해 결승골 터트린 뒤 펑펑 오열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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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직전 '모친상'에도 선발 출전해 결승골 터트린 뒤 펑펑 오열한 사나이
  • 이기타
  • 발행 2022.09.11
  • 조회수 2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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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어머니도 분명 기뻐하셨을 거다.

추석 명절 경기를 앞두고 한 선수에게 비보가 들려왔다.

하필 경기 직전 들려온 모친상 소식.

하지만 이 선수는 그대로 출전을 결정했다.

 

 

주인공은 부산 아이파크 이상헌.

모든 동료들이 검은 완장을 차고 어머니를 위해 뛰었다.

 

'KBS1' 뉴스화면
'KBS1' 뉴스화면

 

이 악물고 어머니 영전에 바치고 싶었던 승리.

놀랍게도 영화같은 일이 벌어졌다.

 

 

 

경남전에서 선제 결승골로 팀 승리 주역이 된 선수.

모친상을 당한 이상헌이었다.

 

 

 

득점과 동시에 참을 수 없었던 눈물.

오열하며 환호하다가 동료들의 위로를 받았다.

 

'KBS1' 뉴스화면
'KBS1' 뉴스화면

 

득점 직후 부산 선수단 모두가 모였다.

이상헌의 어머니를 추모하며 묵념이 진행됐다.

 

'KBS1' 뉴스화면
'KBS1' 뉴스화면

 

모친상에도 출전해 득점까지 터트린 이상헌의 집념.

동료들의 추모에 이상헌은 90도 인사로 감사를 표했다.

 

 

 

이 결승골을 끝까지 지킨 부산.

어머니에게 경남전 1-0 승리를 바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 후 수훈 선수가 돼 인터뷰장에 들어선 이상헌.

눈가엔 이미 눈물이 가득했다.

 

'KBS1' 뉴스화면
'KBS1' 뉴스화면

 

오열하며 이어간 경기 소감.

"어머니가 아프셨었다" "경기 전날 너무 보고 싶어 살아계실 때 뵙고 왔다"라며 인터뷰를 이어갔다.

 

'KBS1' 뉴스화면
'KBS1' 뉴스화면

 

어머니 얘기에 마르지 않은 눈물.

"좋은 모습 보이고 싶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KBS1' 뉴스화면
'KBS1' 뉴스화면

 

이상헌 뿐 아니라 모든 동료들이 어머니 영전에 바친 승리.

저 심정은 감히 짐작조차 되질 않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 직전 접하게 된 모친상 소식.

그런 어머니를 위해 직접 결승골로 바친 승리.

하늘에 계신 어머니도 분명 기뻐하셨을 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움짤 출처 : 'KBS1' 뉴스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