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치 曰 "챔스 경기에서 손흥민의 이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그게 뭐였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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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치 曰 "챔스 경기에서 손흥민의 이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그게 뭐였냐면..."
  • 이기타
  • 발행 2022.09.08
  • 조회수 1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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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이 모습은 처절하기까지 했다.

오랜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복귀한 토트넘.

지난 시즌 아스날과 치열한 경쟁 끝에 챔스 티켓을 획득했다.

그렇게 찾아온 챔스 조별리그 첫 경기.

 

 

최근 리그에서도 4승 2무 무패를 달리는 상황.

마르세유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했다.

 

'SpursOfficial' 트위터
'SpursOfficial' 트위터

 

하지만 좀처럼 풀리지 않던 경기.

손흥민 역시 100% 컨디션일 때와는 거리가 있었다.

 

'bestgug' 트위터
'bestgug' 트위터

 

이 흐름을 바꾼 건 다름아닌 손흥민.

상대와 경합을 스피드로 이겨내며 골키퍼와 단독 찬스를 맞았다.

 

 

 

그 순간 손흥민을 백태클로 막아버린 음벰바.

보통 이때는 쓰러지며 주심의 퇴장을 기대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백태클을 당하고도 일어나려 시도했다.

마르세유전까지 7경기 연속 무득점을 이어가고 있던 상황.

손흥민의 이 모습은 처절하기까지 했다.

 

 

 

심지어 통증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태클에 이어 한 차례 무릎을 더 가격당하기까지 했다.

 

 

 

한편으론 안타깝기까지 한 손흥민의 모습.

그와 별개로 이 장면은 경기에 큰 영향을 끼쳤다.

 

'bestgug' 트위터
'bestgug' 트위터

 

곧바로 음벰바에게 퇴장을 명한 주심.

토트넘은 수적 우위를 점하며 히샬리송의 멀티골로 2-0 승리에 성공했다.

 

'SpursOfficial' 트위터
'SpursOfficial' 트위터

 

경기 후 현지 매체 리뷰 장면에서도 손흥민의 퇴장 유도 장면이 언급됐다.

그 과정에서 크라우치는 손흥민의 모습을 보고 다음과 같이 평했다.

 

BT SPORT
BT SPORT

 

"솔직히 손흥민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까지 들었다."

"태클을 당했음에도 득점을 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일어나려 했다."

 

BT SPORT
BT SPORT

 

콘테 감독 역시 손흥민의 이 장면을 보고 극찬했다.

"전반엔 고전을 이어갔다."

"그래도 후반 들어 훨씬 나아졌다."

"손흥민이 공간 침투로 레드 카드를 얻어낸 게 게임을 바꿨다."

 

'btsportfootball' 트위터
'btsportfootball' 트위터

 

퇴장 유도를 떠나 득점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던 모습.

빠른 시일 내로 득점을 터트리며 밝은 웃음 볼 수 있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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