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완전 봉쇄" 챔스 데뷔전에서 '리버풀' 공격진 씹어먹으며 제대로 폭주한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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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완전 봉쇄" 챔스 데뷔전에서 '리버풀' 공격진 씹어먹으며 제대로 폭주한 '김민재'
  • 이기타
  • 발행 2022.09.08
  • 조회수 20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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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이면 확실히 진짜다.

세리에A 진출 이후 연일 이어지고 있는 김민재의 맹활약.

빅리그 데뷔 시즌이라는 게 전혀 체감되지 않는다.

적응기 따위 김민재에게 사치였다.

 

 

심지어 지난 경기엔 득점왕 출신 임모빌레마저 완전히 지웠다.

정상급 미드필더 밀린코비치-사비치도 김민재의 전담 마크에 학을 뗐다.

 

'napolitanoscuba'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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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진 챔스 데뷔전.

조별리그 첫 상대부터 강팀 리버풀을 상대하게 됐다.

김민재가 지금까지 붙은 상대들 중 가장 강한 공격진이었다.

 

'beINSPORTS_TR'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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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루이스 디아스 등 내로라하는 공격진들이 포진한 리버풀.

김민재의 수비력은 이번에도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전반부터 김민재의 벽에 가로막힌 리버풀 공격진.

그 뿐 아니라 특유의 전진 패스 능력도 여전히 돋보였다.

 

 

 

왼발 사용 능력까지 점점 발전하고 있는 김민재.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바로 이 장면이다.

 

 

 

살라를 한 번 막아낸 뒤 루이스 디아스의 드리블을 끝까지 막아내는 모습.

저 스텝 자체가 수비하기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끝까지 흔들림없이 편안하게 막아냈다.

 

 

 

 

이후에도 단단한 수비와 정확한 패스가 이어졌다.

지난 시즌 PL 득점왕 살라 역시 김민재의 벽에 가로막혔다.

 

 

 

 

 

살라 뿐 아니라 그 어떤 상대가 와도 마찬가지였다.

리버풀 선수들과 경합에서 전혀 밀리는 일이 없었다.

 

 

 

 

 

그동안 궁금했던 김민재의 빅리그 경쟁력.

세리에A 뿐 아니라 PL TOP6급 팀 상대로도 완벽히 통했다.

 

 

 

 

잘한다 잘한다 했어도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

이게 챔스 데뷔전이라는 걸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팀 역시 리버풀에 4-1로 완승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상황.

김민재의 스탯 역시 퍼펙트 그 자체였다.

- 패스 : 35회 시도 29회 성공

- 태클 : 3회 시도 3회 성공

- 차단 : 3회

- 걷어내기 : 6회

- 헤더 클리어 : 4회

- 가로채기 : 2회

- 리커버리 : 2회

- 지상 볼 경합 : 3회 시도 3회 성공

- 공중 볼 경합 : 1회 시도 1회 성공

 

'fanatikcomtr'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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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이면 확실히 진짜인 김민재의 재능.

손흥민 이후 빅리그에서 통할 만한 선수가 또 한 명 등장했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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