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좀처럼 터지지 않는 손흥민의 득점.
어느덧 무득점 경기 수는 6경기로 늘었다.
최근 풀럼전에서도 손흥민의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이상할 정도로 터지지 않는 상황.
풀럼전에선 득점 취소, 골대 강타 등 여러 상황을 경험했다.
특히 풀럼전에선 움직임이 좋았기에 더욱 아쉬웠다.
최근 풀럼전 경기 후 케인에게도 관련 질문이 주어졌다.
대체 뭘 어떻게 해야 득점할 수 있을지 물은 기자.
사실 여기엔 케인도 일부 책임(?)이 있었다.
케인의 오프사이드로 인한 득점 취소.
손흥민의 상황을 지켜보며 케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뭘 하더라도 골이 안 들어가는..."
"뭔가에 씌인 것 같은 때가 있기도 하다."
손흥민의 표정에서도 느낄 수 있었던 심경.
케인 역시 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당장 지난 시즌 케인의 출발은 최악 그 자체였다.
리그 초반 13경기에서 케인의 득점 수는 단 한 골.
첫 득점도 8라운드가 돼서야 터졌다.
오히려 지금 손흥민보다 더 심각했던 케인의 상황.
하지만 시즌이 끝난 뒤 케인의 득점은 17골.
케인 입장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 판단했다.
"손흥민의 방식대로 경기에 임하면 된다."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이미 토트넘 팬들 뿐 아니라 선수들 역시 믿고 있는 손흥민의 기량.
풀럼전 움직임이라면 골이 터지는 건 시간 문제다.
결국 빠른 시일 내로 터지게 될 손흥민의 득점.
혹여나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손흥민 정도 클래스의 선수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한 번 터지면 계속 터지게 될 손흥민의 득점.
빠른 시일 내로 손-케 듀오의 합작 득점 역시 기대해본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