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청도 소싸움" 아스날 '제수스'의 허리를 무 뽑듯 시원하게 뽑아버린 '맥토미니'
상태바
"갑자기 청도 소싸움" 아스날 '제수스'의 허리를 무 뽑듯 시원하게 뽑아버린 '맥토미니'
  • 이기타
  • 발행 2022.09.05
  • 조회수 631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물론 그와 별개로 아스날전 활약은 꽤나 훌륭했다.

올 여름 맨유에 뜻밖의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가 입성했다.

주인공은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카세미루.

맨유 팬들조차 예상하지 못했던 영입이었다.

 

 

시즌 초반 2연패 과정에서 드러난 중원의 약점.

카세미루의 보강은 맨유 입장에서 천군만마와도 같았다.

 

'Bleacher Report Football' 페이스북
'Bleacher Report Football' 페이스북

 

당연히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 맥토미니와 프레드의 입지.

그런데 이게 웬 걸.

초반 카세미루는 계속해서 벤치에 머물렀다.

 

'Ben_odds1' 트위터
'Ben_odds1' 트위터

 

사우스햄튼, 레스터전이야 갓 이적했으니 그럴 법도 했다.

하지만 아스날전마저 벤치에 앉은 건 다소 의외였다.

카세미루를 대신해 투입된 선수는 더 예상 밖이다.

 

'UtdFaithfuls' 트위터
'UtdFaithfuls' 트위터

 

무려 카세미루를 벤치로 밀어낸 건 다름아닌 맥토미니.

텐 하흐 감독 입장에선 아직 카세미루의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물론 갓 PL에 왔다 해도 카세미루의 클래스를 감안하면 의외의 결정이었다.

 

'MufcWonItAll' 트위터
'MufcWonItAll' 트위터

 

그런데 아스날전에서 이어진 맥토미니의 좋은 활약.

빌드업이야 둘째 치고 수비적으로 팀에 큰 기여를 했다.

 

 

 

맨유 역시 3-1 완승으로 쇼앤프루브된 텐 하흐 감독의 선택.

바로 옆 파트너 에릭센 덕분에 맥토미니의 단점보다 장점이 부각됐다.

 

'utdreport' 트위터
'utdreport' 트위터

 

물론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은 있다.

가끔씩 나오는 거친 동작이다.

아스날전에서도 초반 마르티넬리를 거칠게 미는 동작이 나왔다.

 

 

 

후반엔 아예 종목을 바꾸기도 했다.

제수스와 볼 경합 과정에서 벌어진 의문의 무술 동작.

 

 

 

허리를 시원하게 무 뽑듯 뽑아버리며 유도로 치면 한판승이 됐다.

하지만 여긴 유도장이 아니었다.

이 동작으로 맥토미니는 치즈 한 장 적립했다.

 

 

 

앞으로 맥토미니가 개선해야 할 거친 동작.

물론 그와 별개로 아스날전 활약은 꽤나 훌륭했다.

스탯에서도 이를 알 수 있다.

 

'centredevils' 트위터
'centredevils' 트위터

 

- 패스 : 25회 시도 25회 성공

- 터치 : 42회

- 드리블 : 1회 시도 1회 성공

- 태클 : 2회 시도 2회 성공

- 차단 : 1회

- 걷어내기 : 4회

- 헤더 클리어 : 3회

- 리커버리 : 5회

 

'TheEuropeanLad' 트위터
'TheEuropeanLad' 트위터

 

경기 후 텐 하흐 감독 역시 맥토미니의 경기력을 극찬한 상황.

향후 카세미루가 완벽하게 적응했을 때도 지금의 입지를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