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데뷔골 직후 옷 벗고 난리친 '히샬리송'에게 잠시 후 벌어진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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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데뷔골 직후 옷 벗고 난리친 '히샬리송'에게 잠시 후 벌어진 대참사
  • 이기타
  • 발행 2022.09.04
  • 조회수 7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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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캐릭터 하나는 독보적이다.

올 시즌 거액 들여 토트넘이 데려온 신입 윙어 히샬리송.

다만 초반부터 기회를 받기엔 어려웠다.

기존 자원 손흥민, 케인, 쿨루셉스키가 건재했기 때문.

 

 

하지만 교체 투입되며 짧은 시간에도 임팩트를 남겼다.

지난 노팅엄전에선 어시스트까지 추가했다.

그러자 풀럼전에서 변화를 준 콘테 감독.

쿨루셉스키 대신 히샬리송에게 선발 데뷔전 기회를 줬다.

 

'ivyjhs180828' 트위터
'ivyjhs180828' 트위터

 

히샬리송 카드는 제대로 적중했다.

경기 내내 날카로운 활약으로 상대 수비를 교란시켰다.

 

'TheSpursExpress' 트위터
'TheSpursExpress' 트위터

 

화려한 테크닉과 적극성으로 이어간 맹활약.

손흥민과 호흡 역시 꽤나 훌륭했다.

 

 

 

몇 차례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며 제공한 기회.

후반엔 두 사람이 침투 과정에서 좋은 찬스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렇게 2-1로 불안한 리드가 이어지던 후반 막판.

히샬리송에게 결정적 찬스가 찾아왔다.

 

 

 

세세뇽의 패스를 이어받아 쐐기골에 성공한 히샬리송.

토트넘에서 데뷔골이라 본인에게도 감회가 남다를 법했다.

 

 

 

상의 탈의하며 격하게 기뻐하는 모습.

잠시 후엔 의문의 비둘기 세레머니까지 펼쳤다.

 

 

 

경고와 맞바꾼 히샬리송의 상탈 셀레브레이션.

데뷔골에 승리를 확정짓는 골이라 그럴 법도 했다.

 

 

 

하지만 이게 웬 걸.

잠시 후 가동된 VAR.

 

 

 

알고보니 히샬리송에게 전달되기 전 세세뇽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다.

결국 잠시 후 주심은 히샬리송의 득점을 취소 처리했다.

 

 

 

주섬주섬 옷 챙겨입고 나라잃은 표정이 된 히샬리송.

졸지에 옷 벗고 난동부려 경고받은 셈이 됐다.

집에 가서도 이불킥 각이다.

 

'ESPNUK' 트위터
'ESPNUK' 트위터

 

브라질 방한 때부터 확실히 캐릭터 하나는 독보적이다.

거기에 실력까지 장착해 토트넘 팬들에게 호감도가 상승했다.

이제부터 옷 벗는 것만 신중하면 되겠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호주시골촌놈TV' 유튜브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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