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여자랑 많이 자봤죠?" 황당한 질문을 받게 된 '키엘리니'의 예상치 못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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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여자랑 많이 자봤죠?" 황당한 질문을 받게 된 '키엘리니'의 예상치 못한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09.13
  • 조회수 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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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성공할 만한 선수였다.

유벤투스와 이탈리아의 살아있는 레전드 키엘리니.

어느덧 시간이 흐르며 마지막 순간도 다가왔다.

올 여름 유벤투스와 이탈리아 대표팀 모두와 이별을 알렸다.

 

 

벌써 37세에 다다른 키엘리니의 나이.

더이상 빅리그 무대에서 뛰는 건 무리라 판단했다.

 

'ESPNFC' 트위터
'ESPNFC' 트위터

 

키엘리니가 선택한 무대는 MLS.

LA FC로 이적하며 벨라, 베일 등 왕년의 스타들과 행복 축구에 나서고 있다.

 

'chiellini' 트위터
'chiellini' 트위터

 

축구선수로 최정점에 선 슈퍼스타.

보통 이런 경우 여자 관계도 복잡하기 마련이다.

 

AS
AS

 

하지만 의외로 키엘리니는 낭만파다.

2014년 오랜 여자친구 보니스탈리와 결혼한 뒤 가정에 충실했다.

그런 키엘리니에게 최근 흥미로운 질문이 주어졌다.

"혹시 당신의 명성이 성 생활에 도움을 줬는가?" 

 

beIN SPORTS
beIN SPORTS

 

뭐, 보통 지금 와이프가 좋아서라는 식의 답변을 예상했다.

하지만 키엘리니의 답변은 전혀 예상 밖이었다.

"지금 내 얼굴 상태를 보세요. 얼마나 못생겼는지..."

 

'juvefcdotcom' 트위터
'juvefcdotcom' 트위터

 

사실 키엘리니가 본인을 못생겼다고 셀프 디스한 건 처음이 아니다.

2017년 당시에도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다.

"난 항상 내 그룹에서 미운 오리 새끼였다."

 

Juvefc
Juvefc

 

그도 그럴 것이 함께 뛴 선수들 외모 상태가 이정도다.

마르키시오는 탈인간급 외모라 쳐도...

오랜 파트너 보누치부터 이렇게 생겼다.

 

Goal.com
Goal.com

 

그래도 키엘리니는 좌절하지 않았다.

"내가 잘생기진 않았지만 실력이 향상됐다."

"축구 실력이야말로 내가 갖고 있는 최고의 기술이다."

 

 

 

못난 외모 덕분에 최고의 축구선수가 될 수 있었다는 키엘리니.

물론 구설수가 없었던 건 아니다.

 

벨라노바 인스타그램
벨라노바 인스타그램

 

과거 AC밀란 벨라노바 때문에 알몸이 노출되며 강제로 구설수에 올랐다.

결국 벨라노바는 사진을 삭제한 뒤 키엘리니에게 사과해야만 했다.

 

Sports Brief
Sports Brief

 

이 사고를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웠던 키엘리니의 사생활.

여기에 프로 의식까지 갖춰 애초에 성공할 만한 선수였다.

 

Football Italia
Football Italia

 

팬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은 '징징이' 키엘리니.

앞으로도 미국에서 현역 말년 행복하게 보내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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