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작 휘슬이 울린 뒤 초반 5분 간 뛰지 않고 어슬렁거리며 '메시'가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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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휘슬이 울린 뒤 초반 5분 간 뛰지 않고 어슬렁거리며 '메시'가 하는 일
  • 이기타
  • 발행 2022.09.03
  • 조회수 10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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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는 알겠는데 도저히 따라하진 못하겠다.

지난 시즌 기대보다 미진했던 메시의 PSG 데뷔 시즌.

감독이 바뀌고 움직임부터 확 달라졌다.

기존 자원 네이마르, 음바페와 호흡 역시 한 단계 발전했다.

 

 

본격적으로 새롭게 시작될 PSG에서의 역사.

30대 중반이 된 현재도 메시는 건재하다.

 

ESPNFC
'ESPNFC' 트위터

 

오랫동안 세계 최고의 자리를 유지해온 메시.

그에겐 사실 특별한 루틴이 있다고 한다.

 

LA Times
LA Times

 

사이먼 쿠퍼가 쓴 '바르셀로나 콤플렉스'라는 책.

프랑스 RMC는 이 책 내용을 인용해 메시의 특별한 루틴을 공개했다.

 

'total Barca' 트위터
'total Barca' 트위터

 

주제는 바로 킥오프 직후 초반 5분 간 메시의 행동 패턴 분석이다.

여기엔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Goal.com
Goal.com

 

쿠퍼에 따르면 초반 5분 간 메시는 경기에 큰 관여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초반 메시는 공에 흥미를 잃는 루틴이 있다."

"사이드 라인 쪽에 바짝 붙어 경기를 관망하곤 한다."

 

 

그 사이 상대 선수들을 응시하며 경기를 파악하기 시작한다.

이후 상대 수비 대형과 자신의 위치가 머리에 입력된다.

메시는 그동안 걷거나 살짝 뛰는 정도로 경기에 관여한다.

 

 

이게 바로 메시가 경기를 준비하는 단계다.

5분 간 앞으로 진행될 상대방의 경기 패턴을 읽어보겠다는 뜻.

 

유튜브 'MARCA'
유튜브 'MARCA'

 

이 패턴은 메시 U-20 시절부터 지속됐다.

5분 간 크게 나서지 않고 때로는 머리를 숙이는 모습도 보인다.

 

중계화면

 

이후에 벌어질 일은 모두가 알고 있다.

머릿 속으로 미리 수비수들의 움직임을 파악한 메시.

곧바로 이런 마법을 펼치곤 했다.

 

 

사실 우리 입장에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이다.

아무리 그래도 5분 간 어떻게 그 모든 걸 파악한다는 건지.

그런데 놀라운 건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비슷한 말을 했다는 사실.

 

유튜브 'MARCA'
유튜브 'MARCA'

 

"오른쪽, 왼쪽, 왼쪽, 오른쪽."

"그 사이 메시는 포백의 약점을 파악한다."

"5~10분이 지나면 메시의 눈과 뇌에 공간을 정확히 인식하는 지도가 생긴다."

"본인이 여기로 이동하면 공간도 더 많아질 거라는 걸 알고 있다."

 

PSG
PSG

 

뭔지는 알겠는데 도저히 따라하진 못하겠다.

PSG에서도 계속되는 메시의 루틴.

앞으로 이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자.

 

움짤 출처 : 'MARCA' 유튜브,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