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도 못해봤는데" 무려 '토트넘 선수들'과 축구 내기에서 승리까지 거머쥔 '뭉찬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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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도 못해봤는데" 무려 '토트넘 선수들'과 축구 내기에서 승리까지 거머쥔 '뭉찬 멤버'
  • 이기타
  • 발행 2022.09.02
  • 조회수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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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안줏거리 인정이다.

'뭉쳐야 찬다 시즌1'에서 안정환과 사제 지간이 됐던 개그맨 김용만.

물론 안정환이 가르치기엔 한참 부족한 실력이다.

5분자기, 을왕리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렸다.

시즌2에선 아예 해설위원으로 빠져 예능 멤버로 활약 중이다.

 

 

사실 뭉찬 출연 전까지만 해도 김용만의 축구 실력엔 제법 기대감이 있었다.

축구를 워낙 좋아하기도 했고 조기축구 짬밥도 상당했다.

실제로 연예인 축구단 미라클FC 단장으로도 활약 중이다.

 

'y star' 방송화면

 

과거 연예인 피스 스타컵에선 MVP까지 선정되기도 했다.

짬으로 선정됐다는 의혹도 있지만 아무튼 그랬다.

다른 건 몰라도 축구에 대한 열정은 엄청난 김용만.

그러다 보니 과거 안정환에게 황당한 질문을 던진 적도 있다.

 

JTBC '뭉쳐야 뜬다' 방송화면
JTBC '뭉쳐야 뜬다' 방송화면

 

과거 '뭉쳐야 뜬다' 시절 현지 피파 박물관에 방문했을 때였다.

참고로 당시 방송이 뭉찬 직전 방영됐던 '뭉쳐야' 시리즈였다.

 

JTBC '뭉쳐야 뜬다' 방송화면
JTBC '뭉쳐야 뜬다' 방송화면

 

당시 안정환이 뜨자 현지 관계자도 곧바로 알아볼 정도.

축구사의 전설이라며 열광했다.

과연 안정환의 클래스.

 

JTBC '뭉쳐야 뜬다' 방송화면
JTBC '뭉쳐야 뜬다' 방송화면

 

그런 안정환에게 과거 김용만이 했던 황당한 질문.

토트넘을 아는지 물어봤다는데 대체 무슨 일이었을까.

 

JTBC '뭉쳐야 뜬다' 방송화면
JTBC '뭉쳐야 뜬다' 방송화면

 

예전 일본으로 떠났던 뭉뜬 팀.

안정환과 김용만이 한 방에서 묵었을 때였다.

 

JTBC '뭉쳐야 뜬다' 방송화면
JTBC '뭉쳐야 뜬다' 방송화면

 

여기서 들려온 김용만의 결정적 한마디.

"넌 모르겠지만... 토트넘이라고..."

 

JTBC '뭉쳐야 뜬다' 방송화면
JTBC '뭉쳐야 뜬다' 방송화면

 

아마도 안정환을 연예인으로 착각하지 않았나 싶다.

당시 살도 찌고 후덕해진 안정환.

하도 자주 봐서 익숙해졌던 모양이다.

 

JTBC '뭉쳐야 뜬다' 방송화면
JTBC '뭉쳐야 뜬다' 방송화면

 

하지만 이 질문엔 놀라운 진실이 숨겨져 있었다.

무려 김용만 본인이 토트넘과 축구한 경험이 있었던 것.

 

 

과거 피스컵 경기를 위해 내한했던 토트넘 구단.

자선 행사 차 미라클FC와 승부차기 맞대결(!)을 펼쳤다.

 

Mydaily

 

무려 로비 킨 옆에서 함께 사진 찍은 김용만의 클래스.

그 와중에 잔디가 얼어 있었고, 그로 인해 미라클FC가 이겼다는 후문이다.

 

Mydaily

 

김용만의 질문엔 알고 보니 뼈가 있었던 셈이다.

안정환도 현역 시절 토트넘과 맞상대한 경험은 없다.

이걸 자랑하고 싶었던 김용만의 숨은 뜻.

승부차기긴 해도 승리까지 거머쥔 그의 위엄.

평생 안줏거리 인정이다.

 

움짤 출처 :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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