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왜 계속 선발인가요?" 경기 직후 현지 기자의 질문에 '콘테 감독'이 보인 반응
상태바
"손흥민이 왜 계속 선발인가요?" 경기 직후 현지 기자의 질문에 '콘테 감독'이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08.29
  • 조회수 63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딸 가진 아버지 입장에서 최고의 극찬이다.

토트넘을 거쳐간 감독들에게 모두 사랑받은 손흥민.

콘테 감독 부임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실력과 태도 모두 완벽해 콘테 감독 마음을 사로잡았다.

 

 

수시로 손흥민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콘테 감독.

지난 시즌 득점왕까지 오르며 정점을 찍었다.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하지만 올 시즌 초반 손흥민이 무득점에 빠진 상황.

그러자 현지 기자들도 콘테 감독에게 손흥민 관련 질문을 건넸다.

이에 콘테 감독은 이해할 수 없단 반응을 보였다.

 

Daily Express
Daily Express

 

"작년 11월 토트넘에 부임하고부터 지켜봤지만 손흥민은 팀 플레이어고, 훌륭한 태도를 지녔다."

"우린 3경기에서 승점 7점을 획득했다."

"당신들이 손흥민에게 불평할 수도 있지만 충분히 잘하고 있다."

"손흥민은 매일 축구를 즐기고 있으며 득점이 없다고 해서 축구를 즐기지 못하는 건 아니다."

"난 손흥민을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곧 득점할 수 있을 것이고, 모든 건 돌아올 거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이야기가 나오는 게 놀라울 정도다."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하지만 노팅엄전에서도 이어진 손흥민의 침묵.

어느덧 손흥민의 연속 무득점 경기 수는 4경기로 늘었다.

 

'DAZNFootball' 트위터
'DAZNFootball' 트위터

 

특히 올 시즌 들어 잦아진 손흥민의 교체 아웃.

손흥민 역시 교체 아웃 과정에서 불만을 드러냈다.

 

 

 

경기 후 콘테 감독에게 또 한 번 손흥민 질문이 주어졌다.

"손흥민이 또 한 번 득점에 실패했죠."

"그럼에도 손흥민이 계속 선발 출전하는 건 팀을 위한 노력 때문인가요?"

 

'Let's Football' 유튜브
'Let's Football' 유튜브

 

이에 콘테 감독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손흥민은 내게 또 한 명의 중요한 자원이다."

"언제나 상대방에게 위협을 주는 선수다."

"한동안 득점을 하지 못하는 건 선수에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우리는 훈련장에서 손흥민을 항상 지켜보고 있고, 그의 몸상태에 자신이 있다."

 

'Let's Football' 유튜브
'Let's Football' 유튜브

 

노팅엄전 이후 기자회견에서도 어김없이 이어진 손흥민 질문.

현지 기자가 손흥민 이야기를 꺼내자 곧바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은 쏘니 질문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번에도 득점이 없었단 질문 말이에요!"

 

Sky Sports
Sky Sports

 

그러자 "골 외에 퍼포먼스는 어땠나요?"라고 질문을 건넨 기자.

콘테 감독은 이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손흥민은 분별력이 있고, 합리적 선수다."

"아주 좋은 사람이기도 하다."

 

'antonioconte' 인스타그램
'antonioconte' 인스타그램

 

"만약 내 딸의 남편을 찾아야 한다면 손흥민 같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무슨 말인지 알겠나?"

"지금은 득점이 없어 괴로워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손흥민은 계속해서 자신을 믿어야 한다."

"모든 경기에서 득점 찬스가 올 거고, 침착할 필요가 있다."

"우린 손흥민과 팀원들을 믿는다."

"손흥민은 케인과 더불어 우리 팀의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딸 가진 아버지 입장에서 최고의 극찬이다.

물론 콘테 감독의 사위 픽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모라타 이후로 손흥민이 두 번째다.

 

Evening Standard
Evening Standard

 

비록 골은 넣지 못했어도 콘테 감독의 사위로 인정받은 손흥민.

지금은 부진하더라도 언젠가 다시 살아날 게 분명하다.

다가올 경기들에서 또 한 번 귀신같이 증명해내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