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챔피언스리그.
어느덧 시간이 지나 또 한 번의 시즌을 앞두고 있다.
조별 리그 참가 팀들이 모두 결정되며 대망의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많은 축구팬들의 귀추가 주목된 조 추첨식.
이번엔 또 어떤 조가 탄생해 스토리를 만들어낼지 주목됐다.
조 추첨자로 나선 맨시티 레전드 야야 투레.
여기서 역대급 조 편성을 만들어냈다.
A조부터 H조까지 최종적으로 확정된 조를 정리한다.
A조 : 아약스, 리버풀, 나폴리, 레인저스
B조 : FC포르투, AT마드리드, 레버쿠젠, 클럽 브뤼헤
C조 :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비토리아 플젠
D조 : 프랑크푸르트, 토트넘, 스포르팅, 마르세유
E조 : AC밀란, 첼시, 잘츠부르크, 디나모 자그레브
F조 : 레알 마드리드, 라이프치히, 샤흐타르, 셀틱
G조 : 맨시티, 세비야, 도르트문트, 코펜하겐
H조 : PSG, 유벤투스, 벤피카, 마카비 하이파
가장 이목을 끄는 건 단연 C조다.
바르샤와 바이에른 뮌헨이 한 조에 묶이며 레반도프스키 더비가 완성됐다.
레반도프스키 입장에서도 이렇게 빨리 뮌헨과 만날 줄은 몰랐을 거다.
이제 곧 야유 세례가 레반도프스키를 기다리고 있다.
그 와중에 독일 개그맨 뮐러는 이 결과를 보고 다음과 같이 외쳤다.
"레비씨, 곧 뮌헨에서 봐요~^^"
대체 얼마나 패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된 인테르.
진짜 울어야 할 건 비토리아 플젠이다.
한편 친정팀을 만나게 된 건 레반도프스키만이 아니다.
홀란드 역시 G조에서 도르트문트를 만나게 됐다.
그래도 레반도프스키와 달리 홀란드의 친정팀 방문은 가벼울 예정이다.
디 마리아 역시 친정팀 PSG를 떠나자마자 H조에서 마주치게 됐다.
과거 친정팀 벤피카까지 포함돼 여러모로 흥미로운 대결이 예상된다.
국내 팬들에게 흥미로운 맞대결도 성사됐다.
김민재가 A조에서 만나게 된 상대 리버풀.
수비수 최강 반 다이크와 맞대결 자체로 벌써부터 가슴이 웅장해진다.
한편 손흥민의 토트넘이 속한 D조.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할 거다.
"... 할 만한데?"
토트넘 뿐 아니라 모두 같은 생각하고 있을 D조.
다른 측면에서 여러모로 꿀잼 승부가 예상된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과연 올 시즌엔 또 어떤 스토리가 생겨날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forcabarca_ar'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