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앨범 2집을 앞두고 블랙핑크가 선공개한 싱글 'Pink Venom.'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전세계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유튜브 뮤비 조회수는 현재 1억 6천만 뷰를 뛰어넘었다.
미국 스포티파이에서도 1위를 차지한 블랙핑크 신곡.
내친김에 빌보드까지 노리고 있다.
그리고 이 곡은 축구계에서도 꽤나 화제를 모았다.
공개 직후 슈퍼 스타 네이마르가 "노래 마음에 든다"며 트위터에 공유했기 때문.
이미 과거에도 블랙핑크에 관심을 드러낸 네이마르.
배틀그라운드를 하며 블랙핑크 커스텀으로 캐릭터를 꾸며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와 동시에 제니의 복장 역시 축구 팬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제니가 이 뮤직비디오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고 나왔기 때문.
이 장면에 열광하기 시작한 맨유 팬들.
각종 SNS 뿐 아니라 맨유 공식 SNS에서도 제니의 맨유 유니폼을 공유했다.
제니를 영입했다며 잔뜩 흥분하기 시작한 맨유 팬들.
급기야 이런 합성 짤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모두가 이 장면을 보고 좋아했던 건 아니다.
이 모습에 한 영국 아재의 심기가 불편해졌다.
사실 뮤비 처음 볼 때만 해도 기분 좋았다.
잔뜩 흥에 겨워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 아재 눈에 들어온 광경.
제니의 맨유 유니폼을 발견하게 됐다.
이에 갑자기 굳어버린 영국 아재의 표정.
"이게 뭐꼬..."라며 의문의 사투리까지 발사했다.
알고보니 맨유 의상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아재.
"왜 맨유로 이 좋은 걸 망치냐"며 극대노했다.
누군가에겐 영 좋지 않았던 제니의 패션.
그래도 맨유 팬들에겐 근본 그 자체다.
움짤 출처 : 'BLACKPINK'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