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 자식아!!!!" 맨유전 실점 직후 '반 다이크' 불러세워 살벌하게 혼내는 '밀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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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 자식아!!!!" 맨유전 실점 직후 '반 다이크' 불러세워 살벌하게 혼내는 '밀너'
  • 이기타
  • 발행 2022.08.23
  • 조회수 4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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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가리지 않는 밀너의 호통.

2015-16 시즌 우승 후보 맨시티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밀너.

"우승 트로피가 없는 팀이라서 매력을 느꼈다"는 그의 이적 이유.

훗날 밀너의 선택은 제대로 적중했다.

 

 

리버풀 전성기에 있어 빼놓을 수 없었던 밀너의 공로.

자기 관리 뿐 아니라 부주장으로 리더십까지 훌륭했다.

 

'PF | Transfer News' 트위터
'PF | Transfer News' 트위터

 

경기 도중 정신 못차리는 동료들을 잡기도 했다.

대표적 인물이 레프트백 치미카스다.

 

 

 

너무 여유를 부린 탓에 치미카스가 헌납해버린 소유권.

자칫 실점으로 이어질 뻔한 장면이었다.

이때 부주장 밀너가 살벌하게 다가왔다.

 

 

 

그러곤 뒷통수 한 방 친 뒤 "정신 차리라"며 소리친 밀너.

사실 밀너의 치미카스 교육은 이게 처음이 아니었다.

 

 

The Mirror
The Mirror

 

프리시즌 당시 침투하는 밀너에게 패스하지 않았던 치미카스.

그러자 고스란히 들려온 밀너의 외침.

"치미카스! F***ing Hell!"

 

 

 

밀너의 훈육은 사람을 가리지 않았다.

심지어 핵심 수비수 반 다이크에게도 이어졌다.

 

'Squawka' 트위터
'Squawka' 트위터

 

최근 맨유전에서 이른 시간 산초에게 선제골을 실점한 리버풀.

그 과정에서 리버풀 수비진이 너무도 쉽게 무너졌다.

 

 

 

이에 실점 직후 반 다이크에게 이어진 밀너의 호통.

살벌하게 소리치며 반 다이크의 수비 움직임을 지적했다.

 

 

 

여기서 밀너의 호통엔 이유가 있었다.

산초가 드리블로 밀너를 벗겨낸 뒤 곧바로 생긴 슈팅 타이밍.

 

 

 

 

이때 반 다이크가 조금만 일찍 좁혀줬더라면 공간이 줄어들 수 있었다.

밀너는 이 부분을 지적한 것이다.

 

'StatmanDave' 트위터
'StatmanDave' 트위터

 

한편 그럼에도 맨유에게 1-2 패배를 면치 못한 리버풀.

결국 올 시즌 3경기에서 1무 2패로 무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The Mirror
The Mirror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두 선수의 역할.

밀너는 베테랑으로, 반 다이크는 핵심 수비수로.

위기의 순간을 두 선수가 힘 합쳐 잘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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