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처럼 느껴지는 브라질 대표팀의 방한.
어느덧 브라질 선수들의 방한도 두 달이 훌쩍 넘었다.
이렇게 보니 시간 참 빠르다.
남산 투어, 에버랜드 등 인상을 남긴 브라질 선수들.
수학 여행이 따로 없었다.
브라질 대표팀이 보여준 방한의 정석.
덕분에 국내 팬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안겼다.
놀 때는 마치 수학여행 온 고등학생을 연상케 한 모습.
하지만 그라운드에 들어서자 다시 한 번 위엄이 느껴졌다.
라인업부터 하나 하나 거를 타선이 없었다.
경기력으로도 자신들의 이름값을 제대로 증명했다.
다가올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는 브라질.
현 시점 FIFA 랭킹답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스쿼드 뎁스로 보면 더욱 어마무시하다.
포지션 하나 하나 거를 타선이 없다.
단순히 베스트 11 뿐 아니라 3군까지 해도 강력하다.
공격부터 골키퍼까지 대부분 벤치 선수들도 타 팀에 가면 주전 자원이다.
모두 탄탄하지만 특히 주목할 건 공격 포지션이다.
기존 네이마르, 비닐신에 하피냐, 히샬리송 등 빈 틈이 없다.
여기에 제수스의 폼마저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다.
몇몇 핵심 선수를 제외하면 그야말로 무한 경쟁 체제다.
공격진 뿐 아니라 미드필더, 수비 라인까지 탄탄함 그 자체다.
한국전에서 카세미루가 빠지고 파비뉴 투입되는 모습.
할 말을 잃었다.
타 국가에 가면 대부분 핵심 자원으로 활약할 선수들.
물론 이 스쿼드가 우승을 보장하는 건 아니다.
그래도 브라질 대표팀의 경기력이 기대되는 건 사실이다.
다가올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증명해야 할 1위의 이유.
과연 이름값에 걸맞는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1차 - 'neymarjr' 인스타그램,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