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때문에 중요 부위 잡고 쓰러진 '에메르송'을 보자 식겁한 '황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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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때문에 중요 부위 잡고 쓰러진 '에메르송'을 보자 식겁한 '황희찬'
  • 이기타
  • 발행 2022.08.22
  • 조회수 4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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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덕분에 더 강한 남자로 태어나게 된 에메르송.

콘테 감독 체제에서 윙백의 역할은 특히 중요하다.

공격과 수비 모두 신경써야 해 체력 부담도 가중된다.

당연히 경기 때마다 윙백이 볼을 잡는 횟수도 많아진다.

 

 

그 과정에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낸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에메르송.

위치 선정도 좋아 꼭 경기마다 결정적 찬스가 한 번씩은 찾아온다.

하지만 매번 허공으로 쏘아보내는 공.

이후 에메르송의 표정은 대부분 이런 식이다.

 

'Coupang Play' 중계화면
'Coupang Play' 중계화면

 

"괜찮아, 난 수비수니까 ㅎㅎ 놓쳐서 ㅈㅅ!"

사람은 좋아 토트넘 팬들도 어느 순간 해탈하기 시작했다.

 

'SpurOTM' 트위터
'SpurOTM' 트위터

 

한편 울브스전에서도 선발 출전한 에메르송.

이번 경기에서 항상 밝게 웃던 에메르송에게 시련이 찾아왔다.

 

 

 

후반 막판 울브스 선수들과 이어간 볼 경합.

그 과정에서 황희찬이 걷어낸 볼에 직격당했다.

 

 

 

그런데 맞은 부위가 영 좋지 않았다.

황희찬이 전력으로 걷어낸 게 에메르송의 '그곳'을 강타했다.

 

 

 

이 장면 이후 황희찬도 식겁했다.

지고 있어 다급했을 텐데 곧바로 다가가 사과부터 박았다.

 

 

 

남자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에메르송의 고통.

저 표정에서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 장면에 에메르송은 새 별명을 획득했다.

별의별 별명들이 다 튀어나왔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알이없송'부터 '에메르송 노알'까지.

악마들이 따로 없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더 놀라운 건 에메르송의 회복 속도였다.

약 20초 정도 만에 벌떡 일어나 자기 진영으로 뛰어갔다.

 

 

 

강철 고X가 따로 없는 에메르송의 회복력.

킥력은 부실해도 그곳은 강력했다.

 

'InsideSpurs1' 트위터
'InsideSpurs1' 트위터

 

황희찬 덕분에 더 강한 남자로 태어나게 된 에메르송.

다음 경기부턴 킥력도 강해져 돌아오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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