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맨유'의 최하위권 추락을 지켜보며 '박지성'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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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맨유'의 최하위권 추락을 지켜보며 '박지성'이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08.21
  • 조회수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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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에게도 믿지 못할 맨유의 부진.

어느 순간 맨유와 멀어진 우승 트로피.

지난 시즌 역시 솔샤르와 랑닉 감독을 거쳤지만 소득이 없었다.

설상가상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마저 실패했다.

 

 

결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하며 새롭게 출발한 올 시즌.

초반부터 대참사가 벌어졌다.

 

'goal' 트위터
'goal' 트위터

 

개막전 홈에서 브라이튼에게 1-2 패배.

이어 2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선 0-4로 대패했다.

 

'brfootball' 트위터
'brfootball' 트위터

 

결과도 결과지만 경기력 역시 심각한 상황.

여러 맨유 레전드들이 비판을 이어가는 가운데 박지성도 입을 열었다.

 

'OSEN SPORTS' 유튜브
'OSEN SPORTS' 유튜브

 

박지성이 뛸 때 국내에서도 압도적이었던 맨유의 인기.

당연히 박지성의 존재도 존재였지만 팀 자체가 워낙 강했다.

 

90Min
90Min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이름들의 연속.

당시의 맨유는 좀처럼 질 거란 생각이 들지 않았다.

 

 

 

이 선수들이라서 더욱 답답하게 느껴질 맨유의 상황.

지난 19일 한국 취재진과 만남에서 박지성도 맨유 질문을 받았다.

 

Mirror
Mirror

 

"허허허..."라며 쓴웃음을 지은 박지성.

"요즘 맨유 경기를 보면 화가 나서 결과만 본다"고 밝혔다.

 

 

 

요즘 맨유 경기를 보면 박지성이 현명한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아직 뭔가를 판단하기에 이르다는 의견도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지 얼마 안 지났다."

"아약스에서 능력을 보여준 인물이다."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Metro
Metro

 

박지성에게도 믿지 못할 맨유의 부진.

응원을 하면서도 현재 상황에 당황스러움도 전했다.

"맨유가 올 시즌 초반 좋지 않은 것도 부인할 수 없다."

"감독이 언제쯤 반전에 성공할지, 팬들이 언제까지 기다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떨어질 곳까지 떨어졌다."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역시 축구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전북 현대
전북 현대

 

한때 맨유 앰버서더로 활약했던 박지성.

"지금 맨유가 아닌 전북에서 일해 다행이다"라는 심경도 밝혔다.

 

'mandoo_in_london' 인스타그램
'mandoo_in_london' 인스타그램

 

한편 아버지와 달리 첼붕이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아들.

속타는 아버지 심정을 아는지 점점 푸른 심장으로 변화해가는 중이다.

 

'mandoo_in_london' 인스타그램
'mandoo_in_london' 인스타그램

 

붉은 피의 아버지와 달리 피가 점점 파래지고 있는 아들.

이 모습을 보며 아버지는 극대노하고 말았다.

 

'mandoo_in_london' 인스타그램
'mandoo_in_london' 인스타그램

 

맨유 상황을 보며 속타고 있는 팬들과 레전드들.

남은 시즌 동안 극적으로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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