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에서 적수가 없었던 이재성의 재능.
자연스럽게 유럽 팀들의 구애가 이어졌다.
첫 도전지는 독일 2부리그 홀슈타인 킬이었다.
이재성의 재능을 생각하면 좁게 느껴진 독일 2부리그.
아니나 다를까 홀슈타인 킬에서 독보적 재능을 드러냈다.
결국 지난 시즌 빅리그 입성에 성공한 이재성.
마인츠에 등번호 7번을 배정받으며 화려하게 입성했다.
분데스리가에서도 이재성의 맹활약은 이어졌다.
팀 내 이재성의 영향력은 상당했다.
그래서 더욱 아쉬웠던 시즌 막바지 이재성의 부상.
리그 29라운드 쾰른전 직후 무릎 부상이 발견되며 시즌 아웃됐다.
그 사이 대표팀에서도 체감된 이재성의 공백.
다가올 월드컵에서도 이재성의 중요도는 상당하다.
쉬는 동안 착실히 재활에 나선 이재성.
드디어 올 시즌을 앞두고 복귀하며 프리시즌 경기에 나섰다.
개막 이후에도 리그, 포칼 포함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역시나 올 시즌도 팀 내 이재성의 영향력은 컸다.
다만 마인츠 측에서도 이재성의 상태를 고려해 출전 시간 배분에 나섰다.
3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선 벤치 명단에 포함돼 경기를 준비했다.
그렇게 후반까지 1-1로 맞선 상황.
이재성이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다.
시간이 흘러 후반 추가시간.
무승부가 아른거리던 순간 이재성의 극장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터진 이재성의 헤더 득점.
방향을 정확히 바꾸며 골망을 뚫어냈다.
올 시즌 이재성과 코리안 빅리거의 첫 득점.
그와 동시에 종료 직전 팀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이었다.
득점도 득점이지만 타이밍 역시 완벽했다.
이재성의 극장골 순간 마인츠 선수단은 축제 분위기가 됐다.
부상 여파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올 시즌.
초반부터 극장골이 터지며 분위기가 좋다.
향후 대표팀에서도 더욱 커질 이재성의 영향력.
올 시즌 역시 이재성은 건재하다.
움짤 출처 : 'tvN SPORTS'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