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킥 직전 '레알 마드리드'가 교체 카드를 꺼내든 뒤 벌어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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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킥 직전 '레알 마드리드'가 교체 카드를 꺼내든 뒤 벌어진 상황
  • 이기타
  • 발행 2022.08.18
  • 조회수 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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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이 보여준 신의 한 수.

분명 지난 시즌 중반까지 욕을 바가지로 먹었던 안첼로티 감독.

레알 마드리드 팬들 역시 안첼로티 감독 선임 때 큰 기대를 걸지 않았다.

리그 우승 정도만 해도 성공적인 시즌이라 판단했다.

 

 

하지만 이게 웬 걸.

욕이란 욕은 다 먹었는데 시즌 끝나고 보니 성적이 어마어마했다.

리그와 챔스 모두를 석권한 레알 마드리드.

단순 운으로 치부하기엔 어마어마한 성과다.

 

Managing Madrid
Managing Madrid

 

실제로 챔스 우승 과정에서 안첼로티 감독의 용병술 역시 빛났다.

다시 한 번 명장의 이유를 증명했다.

 

'B/R Football' 트위터
'brfootball' 트위터

 

올 시즌 역시 안첼로티 감독의 용병술이 빛나고 있다.

최근 열린 알메리아와의 맞대결.

 

 

 

후반 1-1로 맞선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프리킥 찬스를 잡았다.

그 순간 레알 마드리드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투입된 선수는 수비수 알라바.

 

 

 

교체 투입과 동시에 알라바는 프리킥 키커로 나섰다.

그 결과는...

 

 

 

첫 터치가 득점이 된 알라바의 프리킥 궤적.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구석으로 빨려갔다.

 

 

 

그 자체로도 충분히 적중한 안첼로티 감독의 용병술.

경기 후 비하인드 스토리는 더욱 놀라웠다.

 

'brfootball' 트위터

 

교체 투입 전 안첼로티 감독에게 지시를 받았다는 알라바.

"저 프리킥, 너가 넣을 수 있을 것 같으니 직접 차라."

 

 

 

프리킥 순간 알라바에게 촉이 딱 왔던 안첼로티 감독.

교체 투입과 동시에 프리킥 키커를 지시했고, 완벽히 적중했다.

 

 

 

단순한 교체 용병술을 떠나 촉까지 대단했다.

벤치에서도 알라바의 득점에 기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안첼로티 감독이 보여준 신의 한 수.

올 시즌 역시 초반부터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Football Esp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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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운으로 치부하기엔 성과로 증명하고 있는 상황.

설사 운이라 쳐도 그 운이 계속되면 그것도 실력이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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