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중 부상으로 쓰러진 동료에게 다가온 '호날두'의 예상치 못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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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부상으로 쓰러진 동료에게 다가온 '호날두'의 예상치 못한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08.16
  • 조회수 30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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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체크하러 오는 줄 알았다.

호날두의 자기관리는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어느덧 만 37세에 달한 호날두의 나이.

웬만한 20대의 몸상태를 자랑한다.

 

 

적어도 자기관리에 있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호날두.

지난 시즌 역시 정상급 공격수의 위용을 보여줬다.

 

'Cristiano' 트위터
'Cristiano' 트위터

 

사실 동연령대 선수들은 대부분 은퇴했거나 타 리그에서 말년을 보내고 있다.

호날두가 얼마나 노력했는진 웨이트 프로그램을 보면 체감 가능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알아도 쉽게 따라할 수 없는 호날두의 운동 스케줄.

동료들은 호날두의 식단에 기겁하기도 했다.

 

'채널A' 방송화면
'채널A' 방송화면

 

급기야 유로 대회에서 스폰서 코카콜라를 치운 적도 있다.

콜라는 몸에 좋지 않단 이유에서였다.

 

 

경기력을 위해서라면 뭐라도 하는 호날두.

최근 브렌트포드전에서도 이 모습이 나왔다.

 

'aiscoreofficial' 트위터
'aiscoreofficial' 트위터

 

경기 도중 부상으로 쓰러진 동료.

처음 호날두가 다가오길래 상태 체크하러 오는 줄 알았다.

하지만 알고보니 물 먹으러 온 거였다.

 

 

 

그 와중에 최단거리를 포착하고 쓰러진 동료 위를 뛰어넘은 호날두의 모습.

경기 도중 팀을 위해 체력 한 톨이라도 아끼기 위한 그의 세심함.

이게 다 경기력을 위한 호날두의 큰 그림이다.

아무리 봐도 이거 설명하려고 무리한 빌드업 했는데 그냥 그렇다고 치자.

 

 

 

한편 마음처럼 되지 않았던 브렌트포드전.

경기는 대패하고, 데굴데굴 구르는 등 여러모로 쉽지 않았다.

 

 

 

평소 강하기로 유명한 호날두의 승부욕.

종료 이후 팬들에게 인사하라는 코치 지시도 무시한 채 그대로 퇴근했다.

 

'sportbible' 트위터
'sportbible' 트위터

 

이를 보고 더이상 참지 못한 텐 하흐 감독.

여러 매체에서 호날두 매각을 결심했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Sporf' 트위터
'Sporf' 트위터

 

어쩌면 호날두 입장에서도 바랄 이적.

맨유 상황을 보면 뭐, 이해가 가지 않는 건 아니다.

 

'TeamCRonaldo' 트위터
'TeamCRonaldo' 트위터

 

그래도 맨유 팬들 입장에서 아쉬울 호날두의 행동들.

남은 여름 이적시장 호날두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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