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 교체 아웃 직후 벤치에서 화가 단단히 난 것 같은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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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 교체 아웃 직후 벤치에서 화가 단단히 난 것 같은 '손흥민'
  • 이기타
  • 발행 2022.08.15
  • 조회수 18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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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라면 충분히 보일 수 있는 모습이다.

개막전에서 깔끔하게 4-1로 승리한 토트넘.

손흥민 역시 1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어진 상대는 첼시.

2라운드부터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마주했다.

 

 

평소 상대 전적에서 첼시에게 밀렸던 상황.

이번 경기에서도 첼시의 경기력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RexDA12' 트위터
'ReDA12' 트위터

 

손흥민의 컨디션 역시 이전과는 다소 달랐다.

초반 오른발이 아닌 왼발 프리킥을 선보였지만 강도 조절에 실패했다.

 

 

 

손흥민의 슈팅 공간을 사전에 차단한 첼시 수비진.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첼시 수비진에 막혔다.

 

 

 

첫 번째 실점 장면에선 손흥민의 수비가 아쉬웠다.

갑자기 튀어나온 쿨리발리를 체크하지 못했다.

 

 

 

그래도 손흥민에겐 한 방이 있었다.

폭풍 스프린트로 역습을 노렸지만 제임스가 반칙으로 사전에 차단했다.

만약 반칙을 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득점 찬스까지 나올 수 있는 장면이었다.

 

 

 

후반 초반에도 한 차례 이어진 손-케 듀오의 호흡.

패스가 다소 길었지만 손흥민의 빠른 스피드를 체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임팩트가 없었던 첼시전.

결국 후반 1-2로 뒤지던 상황에서 콘테 감독이 손흥민 교체 아웃을 결정했다.

 

 

 

그러자 자신의 이름을 확인하고 달려나온 손흥민.

표정에선 아쉬움이 가득했다.

콘테 감독과 가볍게 악수했지만 기분이 좋아보이진 않았다.

 

 

 

 

벤치에서도 아쉬움이 가득했던 손흥민의 제스쳐.

교체 아웃 뿐 아니라 자신의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이 모두 느껴졌다.

선넘는 불만 표출이 아니었고, 프로라면 충분히 보일 수 있는 모습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그래도 케인의 동점골에 아이처럼 환호한 손흥민.

경기 후엔 투헬과 콘테 감독의 싸움을 지켜보며 뇌정지가 오기도 했다.

 

'매데투 matchdaytour' 유튜브
'매데투 matchdaytour' 유튜브

 

물론 결과와 별개로 손흥민에게 아쉬움이 남았을 첼시전.

교체 아웃 당시 표정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Tbrfootball
Tbrfootball

 

아무리 날고 기는 선수도 부진한 경기가 있기 마련.

손흥민 역시 마찬가지다.

이번 경기 아쉬움을 훌훌 털고 다음 경기에서 멋진 활약 보여주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매데투 matchdaytour' 유튜브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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