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 둘이 붙었다" 경기 후에도 살벌하게 한 판 붙은 '투헬vs콘테'의 신경전 상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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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 둘이 붙었다" 경기 후에도 살벌하게 한 판 붙은 '투헬vs콘테'의 신경전 상황 요약
  • 이기타
  • 발행 2022.08.15
  • 조회수 9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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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예능이 돌아왔다.

2라운드부터 맞붙은 첼시와 토트넘의 런던 더비.

개막전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던 토트넘.

첼시 역시 토트넘에 강했고, 홈에서 열리는 경기라 누가 이겨도 이상할 게 없었다.

 

 

전반적 경기 흐름은 첼시가 우세했다.

토트넘을 시종일관 몰아붙이며 쿨리발리가 선제골까지 터트렸다.

 

'Squawka' 트위터
'Squawka' 트위터

 

하지만 후반 들어 승부가 예상치 못한 곳으로 튀었다.

호이비에르가 기습 중거리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추를 맞췄다.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터진 콘테와 투헬 감독의 신경전.

콘테 감독이 첼시 벤치 쪽으로 세레머니를 하며 투헬 감독도 격노했다.

 

 

 

서로 신체 접촉까지 있을 정도로 치열했던 두 사람의 다툼.

성격으로 둘째 가면 서러울 두 감독이라 더 살벌했다. 

 

'MailSport' 트위터
'MailSport' 트위터

 

하지만 잠시 후 또 한 번 뒤바뀐 상황.

첼시의 리스 제임스가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자 투헬 감독이 콘테 감독에게 보란듯 세레머니를 이어갔다.

바로 옆을 달려가며 격한 세레머니로 복수했다.

 

 

 

 

여기서 끝날 줄 알았던 승부.

후반 종료 직전 토트넘이 케인의 극적인 헤더 동점골로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그 순간 또 한 번 뒤바뀐 두 감독의 희비.

경기 내내 싸웠던 만큼 종료 후엔 화해하지 않을까 생각됐다.

하지만...

 

 

 

경기 후 더 살벌하게 벌어진 두 사람의 싸움.

악수 과정에서 엄청난 신경전을 펼쳤다.

두 사람의 다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토트넘 코치와 다툼을 이어간 투헬 감독.

콘테 감독 역시 옛 제자 아스피와 신경전을 펼쳤다.

 

 

 

두 팀의 치열했던 승부,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두 감독이었다.

결국 나란히 퇴장을 당하며 상황은 마무리됐다.

 

'ESPNFC' 트위터
'ESPNFC' 트위터

 

사이좋게 시작했던 두 사람의 관계.

그 끝은 이랬다.

싸이코 두 명이 만나면 이렇게 된다.

주말 예능이 돌아왔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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