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전 4-0 승리를 베란다에서 직관 ㅆ가능하게 만든 '아파트'의 엄청난 위치선정
상태바
맨유전 4-0 승리를 베란다에서 직관 ㅆ가능하게 만든 '아파트'의 엄청난 위치선정
  • 이기타
  • 발행 2022.08.14
  • 조회수 9187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축구팬에겐 성지와도 같은 장소다.

직관과 집관의 분위기는 분명 다르다.

축구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 직관은 필수다.

바로 앞에서 함께 응원하며 느낄 수 있는 열기란 차원이 다르다.

 

 

경기장에 들어설 때 느껴지는 긴장감과 흥분감.

그런데 이걸 집에서도 느낄 수 있다.

 

MBC '궁민남편' 방송화면
MBC '궁민남편' 방송화면

 

첫 번째 소개할 사례는 한국이다.

코로나 초기 대부분 축구가 무관중으로 열리던 시절.

화성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수원 삼성 자체 청백전 때 일이다.

 

 

 

당연히 무관중 규정으로 인해 아무도 직관이 불가능했던 상황.

하지만 단 한 사람의 직관러 겸 집관러가 있었다.

 

 

 

그야말로 대단한 위치선정이다.

이 분 외에도 산에서 자리를 잡고 직관한 이들이 있다.

 

 

 

무관중인 듯 유관중이었던 강원과 상주의 경기.

집관은 아니지만 경치 좋은 곳에서 직관 분위기 제대로 냈다.

 

 

 

비단 K리그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도 아니다.

과거 토트넘과 마린FC의 FA컵 당시 모습이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경기장 근처가 모두 집이었던 마린FC 홈구장.

나무 위에서 구경하는 사람부터 집 앞 마당에서 보는 사람들까지.

하나같이 위치선정의 달인들이다.

 

 

 

그리고 여기에 최고의 축구장 뷰가 또 하나 있다.

장소는 바로 숭의 아레나 근처.

 

직방
직방
호갱노노
호갱노노

 

위치를 보면 알겠지만 숭의 아레나 뒷편에 아파트가 있다.

경기장을 둘러싸고 있는데 여기가 집관 명당이다.

그라운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뷰.

위에서 보면 다음과 같다.

 

온라인 커뮤니티
호갱노노

 

한눈에 펼쳐지는 그라운드.

특히 201동의 경우 그라운드 전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온라인 커뮤니티
호갱노노

 

그리고 여기 이 팀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지난 시즌 승격팀 브렌트포드가 그 주인공이다.

 

 

 

여긴 대놓고 축구 보라고 만들어진 아파트다.

아예 베란다에 앉아서 대놓고 직관 ㅆ가능하다.

 

 

 

그 결과 역사적인 맨유전 4-0 승리를 직관한 아파트 주민들.

저 여유로운 자세들로 미뤄봤을 때 대부분 브렌트포드 팬들이 아닐까 싶다.

 

News Portal

 

자리까지 명당이라 PL 경기를 최고급 뷰로 시청 가능한 아파트.

축구팬에겐 성지와도 같은 장소다.

 

움짤 출처 : '아프리카TV', 'IB SPORTS',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김소정", "오란다",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