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홈 데뷔전에서 무려 4골 관여하며 팬들을 울컥하게 만든 '제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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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홈 데뷔전에서 무려 4골 관여하며 팬들을 울컥하게 만든 '제수스'
  • 이기타
  • 발행 2022.08.14
  • 조회수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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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팬들은 그저 행복할 따름이다.

맨시티 시절 제수스의 골 결정력은 너무도 아쉬웠다. 

결정력을 제외하면 움직임 자체는 충분히 번뜩였다.

하지만 맨시티 입장에서 결정력 부족이 너무나도 아쉽게 느껴졌다.

 

 

결국 올 여름 맨시티를 떠나 아스날로 향한 제수스.

공교롭게 아스날 떠나자마자 프리시즌에서 맹폭을 이어갔다.

무려 7골 1도움으로 이전의 결정력 부족을 잊게 만들었다.

 

'ykgunnerz'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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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활약은 리그에서도 이어졌다.

개막전에서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인상을 남겼다.

레스터와 경기에서 성사된 아스날 홈 공식 데뷔전.

전반 23분도 지나기 전에 환상적인 슈팅으로 아스날 공식 데뷔골을 터트렸다.

 

 

 

 

맨시티에서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슈팅 정확도.

심지어 잠시 후 코너킥 상황에선 멀티골까지 터트렸다.

 

 

 

테크닉과 집중력이 모두 느껴지는 두 번의 득점 장면.

이어 제수스는 등딱으로 직접 득점 찬스를 만들기까지 했다.

 

 

 

이쯤이면 호나우두인지 제수스인지 헷갈릴 정도의 활약상.

제수스의 움직임으로 레스터 수비진은 쑥대밭이 됐다.

 

 

 

이후 레스터에 한 점 실점하며 2-1로 추격을 당하기 시작한 아스날.

이 흐름을 깬 건 제수스였다.

상대 골키퍼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자카에게 어시스트했다.

 

 

 

 

특유의 돌파력 역시 여전했다.

어려운 각도에서도 어떻게든 슈팅 기회를 만들어냈다.

 

 

 

그럼에도 여전히 거셌던 레스터의 추격.

3-2로 다시 추격을 당하자 또 한 번 제수스가 나섰다.

 

 

 

마르티넬리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4골에 관여한 제수스.

내친김에 해트트릭까지 노렸다.

앞선 득점 과정들보다 더 쉬웠던 찬스.

여기서 제수스는 인간적 면모까지 보였다.

 

 

 

맨시티 시절 향수를 느끼게 만든 그의 빅찬스미스.

그래도 아스날 팬들은 마냥 감동이다.

이전까지 경험한 스트라이커를 생각하면 제수스의 움직임만으로 감지덕지다.

여기에 벵거 감독과 외질도 감동했던 모양이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재주 대신 제주도를 좋아하는 외질.

그만큼 제수스의 활약이 행복했다는 거다.

 

'ESPNFC' 트위터
'ESPNFC' 트위터

 

2라운드 만에 지난 시즌 라카제트의 필드골 개수와 동률을 이룬 제수스.

아스날 팬들은 그저 행복할 따름이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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