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초특급 유망주에서 '굴리트 호소인'으로 전락해버린 '맨유'의 대걸레 공격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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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초특급 유망주에서 '굴리트 호소인'으로 전락해버린 '맨유'의 대걸레 공격수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2.08.01
  • 조회수 14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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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맨유 유스 시절부터 꽤 주목받았던 윙어 타히트 총.

2018-19 시즌 만 19세 나이에도 일찌감치 1군 경험을 부여받았다.

일찌감치 U-23 팀으로 월반하며 기대감이 증폭됐다.

 

 

특유의 헤어 스타일 덕분에 해축 팬들에게도 금방 익숙해졌다.

펠라이니 이상의 폭탄 머리를 자랑했다.

 

'OTFaithful'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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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대와 달리 더뎠던 성장세.

결국 맨유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계속해서 임대를 전전했다.

 

Werder Bremen
Werder Bremen

 

약 두 시즌 간 베르더 브레멘, 클럽 브뤼헤, 버밍엄 시티에서 이어진 임대 생활.

그래도 지난 시즌 버밍엄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다.

 

The Mirror
The Mirror

 

임대가 끝나고 다시 돌아온 맨유.

여전히 타히트 총의 자리는 없다.

당초 이적이 예상됐지만 텐 하흐 감독은 프리시즌에서 기회를 부여했다.

 

'ManUtdInPidgin' 트위터
'ManUtdInPidgin' 트위터

 

하지만 기대 이하였던 타히트 총의 프리시즌 경기력.

특히 최근 라요 바예카노와 경기에선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호날두의 출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라요 바예카노전.

오히려 타히트 총이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초반부터 힘없이 정면으로 향한 총의 슈팅.

잠시 후엔 힘없는 헤더로 기회를 날렸다.

 

 

 

 

 

골키퍼 실수로 다시 한 번 총에게 찾아온 기회.

이 찬스마저 잘못된 터치로 무산시켰다.

 

 

 

특히 맨유 팬들에게 가장 큰 임팩트를 남긴 건 전반 막판 슈팅 장면이었다.

우측면에서 수비 한 명을 두고 열린 슈팅 각도.

 

 

 

유효 슈팅은 고사하고 아예 로켓포를 발사시켰다.

차라리 프리시즌이라 다행인 슈팅이었다.

 

 

 

결국 이후에도 이렇다 할 임팩트를 남기는 데 실패한 총.

후반 막판 교체 아웃되며 경기를 마쳤다.

 

 

 

총 입장에서 반드시 살려야 할 프리시즌 출전 기회.

그렇게 기회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TheFootballInd' 트위터
'TheFootballInd' 트위터

 

아직 총의 나이는 99년생으로 22세.

시간은 많지만 이제 진짜 보여줘야 할 시기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극적인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MU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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