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추가시간 '스털링'을 떠올리게 하며 '맨시티' 팬들을 충격에 빠트린 신입생 '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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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 '스털링'을 떠올리게 하며 '맨시티' 팬들을 충격에 빠트린 신입생 '홀란드'
  • 이기타
  • 발행 2022.07.31
  • 조회수 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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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 경기로 모든 걸 평가하기엔 이르다.

지난 시즌 공격수들의 결정력 부족에 아쉬움을 삼켰던 맨시티.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해결이 시급했다.

결국 올 여름 '제수스털링' 듀오를 내보내고, 홀란드 영입에 나섰다.

 

 

단숨에 결정력 부족을 해결할 만한 월클 공격수 홀란드.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기대감이 증폭됐다.

 

'City_Xtra' 트위터
'City_Xtra' 트위터

 

그리고 이어진 홀란드의 첫 공식 경기.

리버풀과 커뮤니티 실드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했다.

 

 

 

초반부터 반 다이크와 적극적으로 펼친 경합.

이어 로버트슨을 날려버린 뒤 아크로바틱한 슈팅까지 날렸다.

 

 

 

슬슬 뭔가 한 건 할 것 같았던 홀란드의 활약.

여기부터 조금씩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어딘가 익숙한 그들의 향기.

덕배가 홀란드를 겨냥했지만 그대로 흘러나갔다.

 

 

 

공식 경기 데뷔전이라 그런지 터치 역시 흔들렸다.

홀란드답지 않은 터치로 득점 찬스가 무산됐다.

 

 

 

그렇게 리버풀이 2-1로 리드하며 후반 막판까지 다다른 경기.

여전히 홀란드의 득점포는 터질 기미가 없었다.

 

 

 

드디어 골망을 갈랐지만 앞서 골라인 아웃이 선언됐다.

그 사이 리버풀 신입생 누녜스는 추가골로 공식 데뷔골에 성공했다.

 

'TheAnfieldBuzz' 트위터
'TheAnfieldBuzz' 트위터

 

사실상 승기를 가른 누녜스의 득점.

후반 막판 맨시티에 실낱같은 희망을 살릴 기회가 찾아왔다.

그것도 홀란드에게.

 

 

 

 

하지만 이걸 날려버린 홀란드.

맨시티 팬들에게 너무나 익숙한 장면이다.

이름 지우고 보면 스털링이라 봐도 무방했다.

 

BeSoccer
BeSoccer

 

결국 홀란드가 무득점에 그치며 1-3으로 패배한 맨시티.

공교롭게 제수스털링 모두 프리시즌에서 맹활약한 상황.

적어도 오늘 한정 이 시나리오가 적중했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물론 한 경기로 모든 걸 평가하기엔 이르다.

데뷔전에서 홀란드가 물씬 풍긴 제수스털링의 향기.

정규 시즌이 개막하면 보란듯 보여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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