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TV 박종윤 曰 "한일전 지고 K리그 수준 이야기가 나온다, 이게 왜 억울하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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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TV 박종윤 曰 "한일전 지고 K리그 수준 이야기가 나온다, 이게 왜 억울하냐면..."
  • 이기타
  • 발행 2022.07.28
  • 조회수 1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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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동아시안컵에 한정된 비판이다.

한일전에서 참패를 당한 대표팀.

작년 3월 맞대결에 이어 또 한 번 0-3 패배를 당했다.

성인 뿐 아니라 연령별까지 합치면 네 차례 0-3 패배다.

 

 

동아시안컵 위상과 별개로 언제나 관심을 받는 한일전.

결과 뿐 아니라 무기력한 경기 내용 역시 비판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전후반 내내 이어진 일본의 맹공.

사실상 일본의 슈팅 연습이라 봐도 무방한 흐름이었다.

 

 

 

당연히 선수들의 움직임 역시 비판을 받았다.

권경원을 제외하면 모두 국내파 위주로 꾸려진 라인업.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그 과정에서 K리그 수준 이야기도 나오기 시작했다.

K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일본에게 무너졌다며 비판이 이어졌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한편 이와 관련해 방구석 토크 콘텐츠를 진행한 이스타TV.

여기서 박종윤이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이스타TV' 유튜브
'이스타TV' 유튜브

 

"누군갈 옹호하려고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항상 우리 채팅창도 그렇고, 짜증이 나는 건 K리그 관련 얘기가 나온단 거에요."

"그러면 이 선수들이 K리그 최고의 선수들이었냐? 아니거든요."

 

'이스타TV' 유튜브
'이스타TV' 유튜브

 

"지금 K리그에서 폼 좋은 선수가 누구 있을까요?"

"양현준, 김대원, 그리고 이승우 있죠. 이승우를 뺄 수 있나요? 절대 없죠."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그리고 신진호도 대박이죠."

"너무 멀어진 것 같지만 전방에 주민규도 있고요."

"후방엔 홍정호도 있죠."

 

'KBS1' 뉴스화면
'KBS1' 뉴스화면

 

"리그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를 뽑지 않고 자기 스타일과 성향에 맞는 선수를 뽑았죠."

"그러면 결과를 내거나, 본인의 철학을 경기에서 보여주던가."

"K리그1 뿐 아니라 K리그2에서도 자기 성향의 선수를 데려갔다면 내용 혹은 결과 뭐라도 챙겨와야 했는데 둘 다 아니었죠."

 

'이스타TV' 유튜브
'이스타TV' 유튜브

 

"평상시 K리그 안 보는 분들이 수준 왜 이러냐고 하면 할 말이 없어요."

"K리그 팬들 입장에서 욕은 욕대로 먹는데 억울하죠."

"최근 제일 폼이 좋은 선수들도 아니거든요."

 

'이스타TV' 유튜브
'이스타TV' 유튜브

 

물론 벤투 감독의 신뢰성을 문제 삼는 게 아니다.

적어도 이번 동아시안컵에 한정된 비판이다.

어쨌든 선수 선발은 감독 권한이고, 책임 역시 감독에게 있기 때문.

K리그 팬들 입장에선 다소 억울할 수 있는 셈이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월드컵을 앞두고 아쉬움이 가득했던 동아시안컵.

이번 문제점을 개선해 월드컵 최종예선 때 폼을 되찾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TV조선'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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