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우승을 걸고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맞붙은 '대표팀 A매치' 결과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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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우승을 걸고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맞붙은 '대표팀 A매치' 결과 요약
  • 이기타
  • 발행 2022.07.27
  • 조회수 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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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동아시안컵 4연패에 도전한 대한민국.

첫 출발은 좋았다.

중국을 상대로 3-0 승리에 성공하며 산뜻하게 시작했다.

 

 

상대적 약체 홍콩을 상대로는 경기력 면에서 의문 부호를 남겼다.

대회 도중 이적을 위해 떠난 황인범의 공백이 느껴졌다.

그래도 어쨌든 3-0 승리.

그 사이 일본의 상황은 더 좋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1차전 홍콩을 상대로 6-0 대승한 뒤 중국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일본.

중국이 U-23 대표팀인 걸 감안하면 아쉬운 결과였다.

 

'toisports' 트위터
'toisports' 트위터

 

일본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 가능했던 대표팀.

하지만 전반 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유효 슈팅 하나 없이 일방적으로 일본에게 끌려다닌 전반전.

결국 후반 초반 일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실점 과정에서 침투하는 상대를 전혀 막지 못한 수비진.

단순히 이 장면만 문제가 아니었다.

 

 

 

 

전반 내내 지속적으로 일본에게 허용한 경기 흐름.

선제 실점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코너킥에서 허용한 헤더 실점.

경기 흐름을 고려했을 때 예견된 결과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기어코 3번째 실점까지 허용하며 완벽하게 무너졌다.

실점 과정부터 슈팅 장면까지.

대표팀 선수들의 멘탈은 완벽히 산산조각났다.

 

 

 

 

 

0-3 대패를 마무리하는 일본의 쐐기골.

한국 입장에서 나고야 대참사가 완성된 순간이었다.

 

 

 

지난 중국전과 확연히 달라진 일본의 경기력.

일본이 잘하기도 했지만 한국의 경기력 역시 근래 들어 가장 상태가 좋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두 팀 모두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동아시안컵.

어차피 비슷한 조건이었기에 누굴 탓할 것도 없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았던 동아시안컵 결과.

이 대회를 약으로 삼아 본선 무대에서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오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TV조선'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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