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디 갔지?" A매치 데뷔골 이후 감격의 세레머니를 마친 뒤 '강성진'에게 벌어진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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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디 갔지?" A매치 데뷔골 이후 감격의 세레머니를 마친 뒤 '강성진'에게 벌어진 대참사
  • 이기타
  • 발행 2022.07.24
  • 조회수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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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 했다.

지난 시즌 만 17세 나이로 FC서울 역사상 미성년자 최초의 준프로 계약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오산고 출신 03년생 강성진.

차두리 감독의 제자로 동 연령대에선 적수가 없었다.

 

 

K리그 입성 후에도 맹활약을 이어갔다.

출중한 드리블 돌파 능력에 왼발 슈팅 파워.

크로스 정확도까지 좋아 FC서울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그러자 벤투 감독도 주목하기 시작한 강성진의 재능.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강성진을 파격 발탁했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지난 중국전 교체 투입으로 성사된 데뷔전.

내친김에 홍콩전에선 선발 데뷔전까지 치렀다.

 

 

 

갓 A매치 데뷔한 선수임에도 K리그에서 퍼포먼스를 그대로 이어갔다.

드리블이면 드리블, 연계면 연계 모두 돋보였다.

 

 

 

원터치 패스로 내주는 센스까지.

심지어 대표팀 선제골 역시 강성진에게서 터졌다.

 

 

 

 

수비 굴절이 이어지며 행운도 따른 강성진의 A매치 데뷔골.

이 득점으로 강성진은 한국 성인 대표팀 역사상 최연소 득점 11위에 올랐다.

강성진 입장에서도 평생 기억에 남을 순간.

농구선수 제임스 하든의 "내가 니네 요리했다" 세레머니를 따라했다.

그리고 동료들의 축하를 기대하며 뒤돌았는데...

 

 

 

 

수아레즈를 연상케 한 강성진의 세레머니 마무리.

그래도 강성진이 천천히 다가오자 선배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이후에도 강성진의 맹활약은 이어졌다.

왼발 각도를 예상했던 상대 수비수의 허를 찌르기도 했다.

 

 

 

후반에도 이어진 강성진의 저돌성.

적극적인 돌파에 이어 유효 슈팅까지 기록했다.

 

 

 

심지어 강성진은 데뷔골에 이어 멀티골까지 성공시켰다.

홍철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번엔 소심하게 진행한 하든 세레머니.

불과 두 번째 경기에서 멀티골로 대표팀 3-0 승리 주역이 됐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동아시안컵 2경기 2골로 확실하게 임팩트를 남긴 강성진.

당장 월드컵은 몰라도 향후 대표팀에서의 미래를 기대케 했다.

 

움짤 출처 : 'TV조선'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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