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시즌과 국가대표 일정을 모두 마치고 손흥민에게 잠시 찾아온 휴식기.
짧은 휴식 기간조차 손흥민의 일정은 바빴다.
특히 틈만 날 때면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주기적으로 한강에서 포착된 손흥민의 러닝 모습.
걷기만 해도 더운 날씨에 쉬지 않고 훈련을 이어갔다.

조기축구장에서도 몇 차례 포착됐다.
아차산에 등장해 조기축구 생태계를 교란시켰다.

'고알레' 영상 촬영 겸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조기축구장에 등장한 손흥민.
여기서 하프라인 슈팅으로 보는 이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손흥민의 조기축구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또 한 번 성남FC 클럽하우스에 손흥민이 등장했다.

황의조, 김승규 등 대표팀 동료들과 또 한 번 구성한 연합팀.
경기 전부터 왕복 달리기로 몸을 끌어올렸다.

이 경기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은 차원이 달랐다.
단 한 번의 패스로 황의조에게 결정적 찬스를 제공했다.
대표팀에서나 보던 두 사람의 호흡이 조기축구장에서 나왔다.
이어 손흥민은 동료들과 연계로 득점까지 뽑아냈다.
패스 몇 차례에 수비가 곧바로 허물어졌다.
알아도 막을 수 없는 손흥민의 움직임.
플레이가 저렇게 간결할 수 있나 싶다.
잠시 후엔 본인이 직접 원맨쇼를 펼쳤다.
수비수들이 모두 합심해 손흥민을 따라붙었지만 소용없었다.
마치 공에 자석이라도 붙은 듯한 손흥민의 드리블.
이렇게 보니 더 체감된다.
쉬는 기간 조기축구 생태계를 제대로 교란시킨 손흥민.
팀 역시 5-3으로 깔끔하게 승리했다.

이제 휴식기에 토트넘 방한 일정까지 끝내고 본격적으로 시작될 시즌 준비.
쉬는 기간에도 노력한 만큼 또 한 번 좋은 결과 있길 응원한다.
'고알레 GOALE'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