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김민재의 나폴리행이 임박했다.

개인 협상 역시 마무리되는 분위기로 접어들었다.

이제 세부 내용만 협의될 경우 완료 예정이다.

 

 

예상 연봉만 해도 약 33억 원 수준, 팀 내 4위다.

계약 기간을 두고는 각 매체마다 엇갈리고 있다.

김민재 측에선 3년, 나폴리 측에선 5년을 원하는 중이다.

여려 매체 보도를 봤을 때 3+2년이 유력해 보인다.

 

 

사실 나폴리보다 앞서 김민재와 협상을 시도했던 건 렌이다.

여기서 쿨리발리의 이적으로 급변한 나폴리 상황.

처음 이적설이 발생할 때만 해도 현지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워낙 대단했던 쿨리발리의 존재감.

위 유튜버의 표정이 모든 걸 설명했다.

현지팬들 입장에선 무명의 중국-터키 리거가 쿨리발리를 대체하게 된 셈.

하지만 협상 사실이 알려지며 나폴리 레전드들의 평가가 화제를 모았다.

 

 

먼저 나폴리 레전드 함식의 평가다.

"쿨리발리는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이다."

"경기력을 제외해도 매우 좋은 사람이라 그를 완벽히 대체하는 건 쉽지 않을 거다."

"김민재? 그는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피지컬이 좋고, 매우 튼튼하고 강한 선수다."

"게다가 발밑 능력도 좋다는 인상을 받았다.

 

 

여기에 또 한 명의 레전드 인러 역시 "당장 김민재를 영입해야 한다"고 평했다.

그러자 김민재에 대해 더욱 높아진 현지 관심도.

활약상이 알려지며 팬들의 여론도 바뀌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김민재는 스팔레티 감독의 원픽으로 알려졌다.

인터뷰에서도 김민재를 챔스급 선수로 평한 바 있다.

 

 

이에 태세 변환을 시작한 나폴리 팬 유튜버.

앞서 좌절하는 표정과 최근 표정은 180도 다르다.

 

 

이제 "빨리 와달라"며 재촉하기 시작한 나폴리 팬들.

김민재 인스타그램에도 환영 멘트들이 한창이다.

 

 

여기저기 볼 수 있는 나폴리 팬들의 하트 세례.

축구만 잘하면 앞으로 어마어마하게 사랑받을 수 있다.

 

 

물론 페네르바체 팬들은 아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중간에 "가지 말아달라"는 페네르바체 팬의 댓글이 심금을 울린다.

 

 

김민재 입장에서도 큰 도전이 될 나폴리행.

첫 빅리그 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까지 제대로 경험하게 된다.

 

 

기대와 부담이 동시에 올 쿨리발리의 대체자 타이틀.

나폴리행이 확정될 경우 보란듯 자신을 증명해내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Coupang Play'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