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팀 '김동민' 퇴장 이후 주심에게 찾아와 이례적으로 강력히 항의한 '손흥민'
상태바
상대 팀 '김동민' 퇴장 이후 주심에게 찾아와 이례적으로 강력히 항의한 '손흥민'
  • 이기타
  • 발행 2022.07.14
  • 조회수 30812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팬들에게 더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싶었던 손흥민.

PL 내에서도 압도적인 손흥민의 스피드.

한 번 뒷공간 뚫리면 그대로 득점까지 이어지곤 한다.

세계적 수비수들도 손흥민의 스피드에 고전했다.

 

 

장점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손흥민의 무기.

팀 K리그를 상대로도 확실히 빛났다.

 

'tomsan106' 트위터
'tomsan106' 트위터

 

K리그 선수들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웠던 손흥민의 뒷공간 침투.

그 과정에서 이례적인 장면이 나왔다.

 

'SpursOfficial' 트위터
'SpursOfficial' 트위터

 

후반 토트넘이 4-3으로 앞선 상황.

손흥민이 뒷공간 침투로 결정적 찬스를 잡았다.

 

 

 

그 순간 손흥민을 잡고 넘어트린 김동민.

PK 박스 바로 밖에서 잡아채며 프리킥이 주어졌다.

 

 

 

문제는 이게 명백한 득점 기회 저지였단 사실.

결국 주심은 김동민에게 퇴장을 명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얼마 뛰지도 않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는 김동민의 모습.

머쓱한 표정과 함께 그라운드를 떠났다.

 

 

 

사실 이벤트 매치인 걸 감안하면 이례적인 퇴장.

공식 경기였다면 명백한 퇴장이지만 주심 재량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

손흥민 역시 비슷하게 생각했던 모양이다.

퇴장 선언과 관련해 주심에게 강력히 항의하기 시작했다.

 

 

 

본인 팀이 아님에도 이해할 수 없었던 손흥민.

이 퇴장으로 경기 분위기가 기울 수 있었던 만큼 더욱 불만이 있었다.

 

 

 

실제로 김동민 퇴장 이후 급격하게 기운 경기 흐름.

퇴장 판정을 뭐라 할 순 없지만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JTBC
JTBC

 

보통 올스타 팀이 나서면 축제 분위기가 나기 마련.

주심 역시 그에 맞춰 경기를 운영한다.

심지어 주심으로 나선 최용수의 경우 카드 선택권까지 줬다.

 

 

 

한편 퇴장 이후 김동민에게 다가온 손흥민.

직접 괜찮다며 다독인 것으로 전해졌다. 

 

'futbolarena' 트위터
'futbolarena' 트위터

 

팬들에게 더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싶었던 손흥민의 모습.

퇴장 선언과 별개로 손흥민의 마인드는 또 한 번 빛났다.

 

움짤 출처 : 1차 - 'Coupang Play', 'KBS2' 중계화면, '쌀밥튜브' 유튜브,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