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대결 직전 오랜만에 후배 '이승우'를 마주치자 장난기 발동하며 '손흥민'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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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대결 직전 오랜만에 후배 '이승우'를 마주치자 장난기 발동하며 '손흥민'이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07.14
  • 조회수 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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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가 많았던 손흥민의 방한 매치 첫 경기.

손흥민 축구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했던 순간은 아시안 게임이다.

당시 우승에 실패했다면 병역 문제 해결이 불가능했던 상황.

이 대회 결승전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선수가 있다.

 

 

결승전에서 터진 이승우의 결승골.

손흥민의 드리블 순간 이승우가 외친 "나와! 나와!"

엄청난 자신감과 함께 손흥민의 드리블을 빼앗아 슈팅했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향후 손흥민 커리어에도 꽤나 큰 영향을 미친 이승우의 득점.

지난 시즌엔 두 선수가 뜻밖의 평행 이론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승우가 득점한 날엔 꼭 손흥민이 득점을 터트렸다.

반대로 이승우가 무득점에 그치면 손흥민도 무득점에 그쳤다.

 

'KBS1' 뉴스화면
'F365' 트위터
'F365' 트위터

 

다만 이 연결고리에도 최근 두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만날 일은 적었다.

이승우가 벤투 감독의 선택을 오랫동안 받지 못했기 때문.

가끔씩 이런 드립에서나 마주칠 수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리고 마침내 성사된 두 사람의 만남.

토트넘 방한 매치에서 팀 K리그 대표로 이승우가 선발되며 두 사람이 재회했다.

경기 전부터 K리그 선수들과 인사하러 방문한 손흥민.

이승우를 발견하자 곧바로 장난기 발동했다.

 

 

 

오랜만에 만나 손흥민에게도 반가운 후배 이승우.

두 사람의 이런 모습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TheNamibian' 트위터
'TheNamibian' 트위터

 

한편 손흥민은 후반 들어 교체 투입돼 클래스 제대로 선보였다.

경기 후엔 콘테 감독과 인사한 뒤 K리그 선수들과 모두 인사하러 방문했다.

 

 

 

 

차례 차례로 반갑게 인사하는 손흥민의 모습.

주심들과도 정중하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K리그 선수들이 몰려있는 곳으로 다가간 손흥민.

많은 후배들이 손흥민에게 다가와 인사했다.

 

 

 

김대원의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는 스윗함.

이어 다시 한 번 이승우와도 만나 서로를 격려했다.

 

 

 

선수들과 모두 인사한 뒤 코칭 스태프에게도 다가왔다.

이어 'ㅅㅅㅈㅅ' 김상식 감독에게도 공손하게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그라운드를 돌며 팬들에게 전한 인사.

그렇게 손흥민의 첫 번째 방한 매치가 끝났다.

 

'ChrisCowlin' 트위터
'ChrisCowlin' 트위터

 

간만에 이승우와의 만남, 경기장에서 보여준 클래스, 경기 후 회포 등.

볼거리가 많았던 손흥민의 방한 매치 첫 경기.

다가올 세비야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Coupang Play' 중계화면, 'Football Chaser 풋볼체이서' 유튜브,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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