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데뷔 시즌부터 김민재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이적과 동시에 페네르바체 핵심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시즌 종료 후엔 터키 리그 베스트 11까지 차지했다.

 

 

페네르바체 뿐 아니라 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베스트급 퍼포먼스였다.

당연히 유럽 클럽들의 관심 역시 이어졌다.

 

 

그런 김민재를 최근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 로마노 기자가 언급했다.

해축 팬들이라면 제법 익숙한 기자다.

 

 

'케 골라소' 채널에서 '여름 이적시장 주목해야 할 3명의 젊은 선수들' 주제로 1분 영상을 게시했다.

로마노 기자의 첫 번째 픽은 레길론이었다.

 

 

토트넘에서 방출 명단이 되며 한국 투어에도 불참한 레길론.

그래도 레알 마드리드 출신으로 타 클럽에서 여전히 관심을 가질 만하다.

 

 

그 외에도 마테우스 프랑카를 언급한 로마노 기자.

나머지 한 자리에 김민재를 포함시켰다.

 

 

"김민재에 대해 언급하고 싶다."

"페네르바체 센터백이고, 바이아웃이 260억 원 밖에 안 된다."

 

 

여기서 로마노 기자는 의미심장한 이적설 관련 발언을 이어갔다.

"많은 팀들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지금은 잠잠해졌다."

"장담하는데 조만간 상황이 바뀔 거다."

"정말 훌륭한 수비수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프랑스 리그 렌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김민재의 상황.

렌 감독 브루노 제네시오 역시 김민재 관심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기서 로마노 기자가 말한 것처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실제로 나폴리와 갑작스럽게 이적설이 점화되는 중이다.

 

 

주전 수비수 쿨리발리의 첼시행이 근접해진 상황.

그러자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 소속 다메시 세스 기자는 김민재 협상 소식을 전했다.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을 두고 페네르바체와 협상에 나섰다."

"김민재는 쿨리발리가 첼시에 합류할 경우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는 이전부터 김민재와 접촉해왔다."

 

 

확실한 건 김민재 수요가 기대 이상이라는 사실.

벌써부터 김민재의 빅리그 활약상이 궁금해진다.

 

움짤 출처 : 'Coupang Play'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