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거긴 싫다고..." 바르샤 '더 용'이 맨유 이적을 싫어하고 있는 이유 10가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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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거긴 싫다고..." 바르샤 '더 용'이 맨유 이적을 싫어하고 있는 이유 10가지 요약
  • 이기타
  • 발행 2022.07.10
  • 조회수 4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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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더 용 의사와 관계없이 진행된 맨유 이적설.

재정난으로 지난 여름 메시를 떠나보낸 바르샤.

여기서 올 여름 또 한 명의 핵심 선수 이적설이 터졌다.

주인공은 더 용.

 

 

맨유와 합의 직전까지 다다랐다는 보도도 심심치 않게 나왔다.

하지만 최근 상황이 급변했다.

 

The Athletic
The Athletic

 

더 용을 잡고 싶다고 밝힌 라포르타 회장.

물론 조건이 있었다.

연봉을 삭감해야만 팀에 잔류할 수 있다고 얘기한 것.

 

FC Barcelona
FC Barcelona

 

무엇보다 더 용 본인이 이적을 원치 않고 있다.

그리고 여기엔 10가지 이유가 있었다.

최근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가 밝힌 내용이다.

 

SPORT360
SPORT360

 

첫 번째 이유는 집이다.

바르샤 최고 지역 중 하나이자 비싼 페드랄베스 지역에 있는 집을 구매한 더 용.

당연히 바르샤에서 오래 뛸 줄 알고 투자한 집이다.

이렇게 갑자기 이적설이 터질 줄은 몰랐다.

 

Culemania
Culemania

 

두 번째 이유는 약혼녀 키에미니다.

키에미니가 바르샤라는 도시를 너무나 좋아한다.

여기서 많은 친구를 사귀었고, 생활 기반도 마련됐다.

더 용 입장에서도 약혼녀의 생각을 무시할 수 없다.

 

'_FootballGalaxy' 트위터
'_FootballGalaxy' 트위터

 

세 번째 이유는 더 용의 어린 시절 드림 클럽이 바르샤였기 때문이다.

크루이프를 비롯한 네덜란드 선배들의 바르샤 활약을 보며 커왔다.

반면 맨유 유니폼을 입는 건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barcacentre' 트위터
'barcacentre' 트위터

 

네 번째부터 여섯 번째 이유는 맨유 때문이다.

먼저 챔스에 출전하지 못하는 맨유의 상황.

더 용은 챔스 출전을 갈망하고 있다.

 

'BarcaUniversal' 트위터
'BarcaUniversal' 트위터

 

맨유가 몇 년 간 침체기에 빠진 것도 원인이다.

많은 돈을 투자했음에도 여전히 트로피와 거리가 멀다.

게다가 맨체스터 지역의 나쁜 날씨도 문제다.

 

Daily Express
Daily Express

 

일곱 번째는 사비 감독 하에서 더 용이 수행하는 전술적 역할이다.

더 용을 아약스 시절과 다르게 활용했던 사비 감독.

많은 대화를 나누며 더 용은 사비 감독 전술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본인이 이 역할에 자신감을 갖기 시작한 상황에서 이적하는 건 아쉬움이 있다.

 

Football Espana
Football Espana

 

여덟 번째 이유는 금전적 조건 이다.

현재 바르샤에서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상황.

타 클럽에서 그 이상의 연봉을 주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 부분은 바르샤가 연봉 삭감을 원하고 있어 달라질 수 있다.

 

 

 

아홉 번째와 열 번째 이유 역시 비슷하다.

더 용은 바르샤 이적설이 기획된 것이라고 느꼈다.

그 누구도 바르샤를 떠나야 한다는 사실과 연봉 삭감 사실을 개인적으로 말해주지 않았다.

맨유와 접촉 역시 더 용 모르게 진행됐다.

 

Sky Sports
Sky Sports

 

애초에 더 용 의사와 관계없이 진행된 맨유 이적설.

반면 바르샤 입장에서 더 용 연봉 감축 혹은 이적이 필요한 상황.

과연 더 용의 향후 행보가 어떻게 될지 조금 더 지켜보자.

 

움짤 출처 : BT SPORT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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