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손흥민이 있기까지 가장 큰 일등 공신은 단연 아버지다.

어린 나이부터 이어진 아버지의 개인 코치.

단순히 실력을 떠나 멘탈까지 완벽하게 성장시켰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월드 클래스가 아니다"라는 아버지의 평가.

심지어 PL 득점왕 이후에도 같은 평가를 내렸다.

 

 

손흥민이 자만할까 항상 걱정하는 아버지의 마음.

그런 아버지 손웅정 씨가 최근 에세이를 출간해 화제가 됐다.

 

 

그동안 손흥민의 아버지로 많이 알려진 손웅정 씨.

이 책에선 손웅정 씨 개인의 이야기를 많이 담아냈다.

 

 

부상으로 이른 나이에 은퇴해야 했던 선수 생활.

자신을 "3류 선수"라 지칭하며 "나처럼 하면 안 된다"는 철학으로 손흥민을 가르쳤다.

 

 

 

책을 출간하며 작가 자격으로 열린 팬 사인회.

이른 시간부터 엄청난 수의 팬들이 몰렸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길게 이어진 행렬.

손웅정 씨 역시 팬들에겐 세상 스윗했다.

 

 

평소 코치할 때와 사뭇 다른 아버지의 모습.

그 와중에 예비 며느리를 노린 우정좌.

 

 

한편 책 내용엔 손웅정 씨의 철학이 그대로 담겼다.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한다.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로 손흥민"을 꼽은 아버지.

"아들과 축구를 한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심금을 울린다.

 

 

평소 냉정함 역시 아들을 아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

속으로는 아들의 성공을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으실 거다.

 

 

일반 팬들에게도 귀담아 들을 만한 손웅정 씨의 철학.

축구 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적용할 만하다.

 

 

마지막으로 팬들의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한 손웅정 씨.

앞으로도 훌륭한 유소년 선수들을 많이 배출해내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엠빅뉴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