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축구 생태계를 교란시킨 손흥민의 활약상.
국가대표 평가전을 마친 뒤 휴식기에 들어간 손흥민.
하지만 휴식기에도 손흥민은 축구를 놓지 않고 있다.
틈만 나면 한강에서 런닝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심지어 조기축구장에도 등장하며 화제가 됐다.
'고알레' 촬영 겸 다국적 팀 서울 시티 워리어스와 맞대결을 가졌다.
생태계 교란을 넘어 아예 종 자체가 다른 손흥민의 등장.
PL 득점왕 손흥민의 조기축구 활약상은 안 봐도 비디오였다.
애초에 급이 달랐던 손흥민의 활약.
시작부터 조기축구 팀 상대로 마르세유 턴 시전했다.
이어 또 한 번 선사한 마르세유 턴.
방금 전 장면을 리플레이한 거 아니다.
그런가 하면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와 2대1 패스까지 주고 받았다.
조기축구에서 저런 걸 볼 줄은 몰랐다.
수비수 입장에선 수비보다 감상에 가까웠다.
사실 직관하는 것만으로 영광이다.
수비수 3명이 둘러싸도 소용없었다.
손흥민은 조기축구에서도 진심을 다했다.
심지어 황의조에게 아웃프런트 크로스까지 선보였다.
순간 국가대표 훈련장인 줄 알았다.
잠시 후 손흥민은 기어코 조기축구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인간적으로 이건 반칙이다.
하프라인 뒤에서 발사한 70m 슈팅 궤적.
골키퍼가 나와있는 사이 순식간에 벌어졌다.
위치 확인과 동시에 원스텝으로 발사한 슈팅.
원래도 알았지만 이걸 보니 또 한 번 급이 다르다는 게 체감된다.
조기축구 생태계를 교란시킨 손흥민의 활약상.
상대 수비수들이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움짤 출처 : '고알레 GOALE'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