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장점은 이제 손꼽을 수 없이 많다.
물론 이 모든 게 그냥 얻어진 건 아니다.
어마어마한 자기관리로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평소 축구 자체가 너무 좋다는 손흥민의 열정.
쉴 때조차 손흥민은 축구를 놓지 않는다.
과거 인터뷰에서도 이를 느낄 수 있었다.
촬영 이후 계획에 대해 질문을 받은 손흥민.
"한강 가서 조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심지어 촬영 당시 날씨는 폭우였다.
사실 날씨가 좋아도 집에서 쉬고 싶기 마련이다.
하지만 손흥민의 답변은 월클 그 자체였다.
"비가 온다고 밥 안 먹는 거 아니니까 운동해야죠."
아무리 바빠도 밥은 먹는데 운동과 거리가 먼 내 모습.
갑자기 또 반성하게 된다.
최근에도 도저히 쉴 틈이 없었던 손흥민의 경기 일정.
PL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국가대표 4경기를 소화했다.
힘든 일정 끝에 드디어 찾아온 휴식기.
그럼에도 손흥민에게 휴식이란 없었다.
휴가 이후 풋살장에서 발견된 손흥민의 모습.
그런가 하면 '고알레' 촬영 겸 조기축구장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자전거 타는 한강 라이더에게 러닝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시간을 보면 오전 9시도 되지 않았다.
이때 역시 폭우로 온통 진흙탕이 된 한강 바닥.
손흥민은 과거 인터뷰처럼 개의치 않고 엄청난 속도로 러닝을 이어갔다.
그리고 이 부근에서 또 한 번 손흥민이 발견됐다.
역시나 시간은 9시를 갓 넘긴 무렵.
뒤에 웅정좌 닮은 분과 러닝을 이어갔다.
실루엣으로 봤을 때 안덕수 트레이너가 아닐까 싶다.
참고로 3일 날씨는 폭염 그 자체.
걷기만 해도 땀을 비오듯 흘리는 날씨였다.
폭우 뿐 아니라 폭염도 손흥민의 운동 열정을 막지는 못했다.
타고난 재능과 남다른 자기관리가 겹친 손흥민의 성공.
애초에 성공할 요소는 모조리 갖췄다.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