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도 주목" 무려 '잉글랜드' 씹어먹고 한국 클럽'과 협상에 들어간 191cm 괴물 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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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도 주목" 무려 '잉글랜드' 씹어먹고 한국 클럽'과 협상에 들어간 191cm 괴물 공격수
  • 이기타
  • 발행 2022.07.03
  • 조회수 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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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 여부와 별개로 향후 지켜봄직한 선수다.

매 시즌 리그 우승을 염원했던 울산 현대.

하지만 매번 결정적 순간 미끄러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래도 올 시즌은 어느 때보다 우승 가능성이 크다.

 

 

시즌 초반부터 이어진 울산의 단독 선두 질주.

일찌감치 2위권과 승점차를 벌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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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들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전북전 1-3 패배 이후 성남전 0-0 무승부, 포항전 0-2 패배에 그쳤다.

4경기 동안 FC서울전 승리를 제외하면 3경기에서 승점을 잃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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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레오나르도, 박주영이 있지만 믿을 만한 전문 스트라이커가 없는 게 아쉽다.

새로 영입한 헝가리 출신 코스타도 적응에 실패했다.

 

울산 현대
울산 현대

 

울산 입장에서 시급한 스트라이커 포지션 영입.

공교롭게 코스타와 같은 국적인 헝가리 출신 선수와 이적설이 발생했다.

주인공은 마틴 아담.

피지컬부터 심상치 않다.

 

'adam.martin66' 인스타그램
'adam.martin66' 인스타그램

 

헝가리 매체 '블리크' 보도에 따르면 울산이 퍽시FC 소속 아담과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 울산은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아담을 노렸다.

당시 이적료 13억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고, 현재는 20억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adam.martin66' 인스타그램

 

더 놀라운 건 아담의 최근 퍼포먼스다.

이미 지난 시즌 헝가리 리그에서 31경기 31골로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최근엔 헝가리 국가대표까지 선발돼 유럽 네이션스 리그에서 맹활약 중이다.

 

'b_domotor' 인스타그램
'b_domotor' 인스타그램

 

특히 아담이 돋보인 건 잉글랜드전.

후반 교체 투입돼 잉글랜드를 쑥대밭 내놓았다.

 

 

 

투입과 동시에 어시스트로 존재감을 알린 아담.

잠시 후 멀티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헝가리의 네 번째 득점 역시 기점은 아담이었다.

교체 투입 후 무려 잉글랜드 상대로 세 골에 관여했다.

 

 

 

아담의 활약 덕분에 잉글랜드를 4-0으로 제압한 헝가리.

이미 몇몇 빅리그 팀들도 아담을 주목하는 중이다.

실제로 세리에A 제노아가 아담을 노리기도 했지만 팀의 강등으로 무산됐다.

본인은 잉글랜드를 선호하고 있지만 브렉시트로 인해 취업 비자 발급이 어렵다.

 

'adam.martin66' 인스타그램
'adam.martin66' 인스타그램

 

이미 27세가 된 아담의 나이.

전성기에 접어든 시점에서 한국 땅을 오는 게 쉽지는 않다.

다만 돈보다 국가대표 팀이 우선이라는 아담의 마인드.

무고사의 사례를 들어 울산이 잘 설득한다면 가능성도 없는 건 아니다.

 

'adam.martin66' 인스타그램

 

191cm로 괴물 피지컬을 보유한 공격수 아담.

한국행 여부와 별개로 향후 지켜봄직한 선수다.

 

움짤 출처 : 'England' 유튜브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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