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에게 국뽕을 선사한 손흥민의 맹활약.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가득한 PL에서 득점왕까지 따냈다.

충분히 한국 팬 입장에서 자부심을 느낄 만했다.

 

 

역사에 길이 남을 손흥민의 득점왕 등극.

향후에도 두고 두고 회자될 역사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선을 넘는 '국뽕TV'들이 대거 등판했다.

사실 이용자들이 소비를 하지 않으면 된다.

그런데 이걸 또 믿는 사람들이 한 트럭이다.

 

 

일반 축구팬들이라면 웃음도 나오지 않을 국뽕TV의 제목과 썸네일.

그럼에도 댓글을 보면 내가 다른 세상을 사는 건가 싶다.

심지어 네이마르 귀화 선언을 믿는 사람들도 많다.

 

 

손흥민 뿐 아니라 이승우도 국뽕TV 소재가 됐다.

지난 포항전에서 화제가 된 이승우의 원더골.

 

 

바르샤 출신 타이틀을 이용해 국뽕TV가 나섰다.

이 제목과 썸네일은 감탄까지 나올 정도다.

 

 

대체 국뽕TV 수익이 어느 정도길래 이렇게까지 할까.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 국뽕TV 운영자가 수익을 공개했다.

 

 

이 채널의 경우 남성 고령층에서 대부분 소비가 이뤄졌다.

놀라운 건 이 채널의 수익이다.

 

 

구독자는 3만 중반인데 월 수익이 무려 800만 원이란다.

2일 1영상임에도 이정도면 어마무시하다.

 

 

물론 국뽕TV 운영자에게도 피하지 못할 현타.

다 알면서도 만드는 거다.

 

 

요즘 손흥민 국뽕이 메타라는 이 운영자.

사실 매번 현타가 옴에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있다.

바로 금융 치료.

 

 

구독자 수가 많은 것도 아니고, 1일 1영상도 아니다.

하지만 월에 800.

웬만한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보다도 압도적 수치다.

 

 

이용자들의 소비가 있어 계속 자극적으로 올라오는 국뽕TV 콘텐츠.

대체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싶다.

 

움짤 출처 : 'Sky Sports' 중계화면